지금 매달 31일이나 1월에 제 근무표를 기반으로 해서 방송일정표를 제공해드리고 있는데요,
이것에 대한 문의사항이 꽤 많은 상황입니다. 간단하게 세 가지로 추려봅니다.
대표적인 사례
1. 왜 푸른날인데 방송을 켜지 않는 것이냐고 트위치 메시지 등으로 접수
2. 방송일정표에 공지된 것과 실제 방송 일정이 맞지 않는다는 항의
3. 방송을 켜는 횟수가 적다는 불만 토로
이 중 3번은 사실 제가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 일 때려치고 전업 방송인이 되지 않는 이상 답이 안 나오는 문제입니다.
그럼 나머지 두 가지 안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텐데요, 요는 '일정의 불확실성'에 있다는 겁니다.
전월말이나 월초에 공지를 하다보니 월말로 갈수록 맞지 않게 되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지는 상황이
이런 문의를 촉발했다고 여겨집니다.
사실 저런 문의에 대해 계속 신경을 쓰느라 방송일정 게시가 과연 적합한 것인가에 대해 회의적인 상황입니다만 가급적 일정 게시는 지속적으로 유지는 해야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다음의 개선안을 고려중입니다,
- 현행 3가지 분류사항(가능-불가-미확정)을 2가지(불가능 - 가능)로 간소화 : 불가능하다는 날에는 방송이 절대 켜지지 않습니다(출근 등의 사유). 가능한 날에는 방송이 켜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 일정 공지 주기를 변경(현행 월 1회에서 격주 1회 혹은 주 1회 등으로 단축) : 불확실성을 최대한 감소시키고 일정 발생 시 즉시 반영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더 좋은 안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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