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사기_님 안녕하세요 시라사기입니다.
방송은 저에게 있어서 즐거운 취미생활입니다.
그 취미로 여러분들이 좋아하신다니 저도 더없이 좋습니다.
하지만 취미는 취미입니다. 개인사정에 따라 취미생활을 영위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기듯이 방송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일부 시청자들이 방송을 켜는 것을 '의무'라고 착각한지는 몰라도 트위치 메시지 등으로 방송을 재촉하는 등 부담을 주는 행위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저는 전업 방송인이 아닙니다. 전업이 되려고 했으면 애초에 이런 직업을 선택하지도 않았을거고, 제 사비 들여가며 쉬어가는 차원에서 진행하는 방송에서 중압감을 느끼고 싶진 않습니다.
따라서 이 글을 올린 이 순간부터 트위치 메시지나 트게더 글 등을 통하여 방송을 켤 것을 종용하거나 재촉하는 행위를 금지하게 됨을 알립니다.
최근 근무중에도 방송을 켜라는 협박성 메시지가 날아온 것을 계기로, 그동안은 눈감고 넘어갔지만 더 이상은 놔두면 안 되겠다싶어 이런 조치를 취하게 되었음을 양해바랍니다.
앞으로 이 조치에 위반되는 행동을 하실 경우 일절 응대하지 않으며 최대 영구밴의 제재에 처해질 수 있음을 주지하십시오.
제게 즐겁고 여러분에게도 재미있는 취미생활을 그만두지 않을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날이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십시오.
10월의 마지막 날에 직장인 겸 스트리머인 시라사기_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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