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께는 방송을 그만둔 이유에 대해서 아무래도 말씀드려야할것같아서 조금 자세히 말씀드립니다 」
방송이 안되서 그만둔것도 50%정도는 맞죠
하지만 나머지 50%는 미래에 희망..? 방송이 힘들어지니까
미래가 너무 걱정이 되더라고요...
저는 항상 엄마한테 거짓말을 치면서 방송을 붙잡고있었어요
얼마전까지도 2500팔이 됐다, 40명이 항상 날 찾아와준다
그런 소중한분들을 두고 그냥 가버릴수없다
이런식으로요
근데 방송을하면 할수록 저 거짓말과 더 멀어지더라구요
그게 너무 힘들어서 이제.. 복귀방송하기 전날에 부모님께 모든걸 솔직히 말했어요
근데 역시 부모님은 "너가 왜 그런일에 속상해 하냐" "남들은 안해도 상관없는 경험을 굳이 힘들게 왜 겪냐" 이런식으로 방송을 당장 그만두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전 약간 위로를 원했는데.. 뭐 뭐..
처음부터 거짓말을 할생각은 아니였죠
근데 발전을 보여드려야하는데 점점 보여드릴게 작아지기만 하더라구요
시청자면 시청자, 팔로워수면 수, 돈이면 돈...
그래서 결국 계속 끊임없이 크고있다는걸 보여주기 위해서 거짓말을 치고 또 치고 이런식으로 간거였죠
그래서
복귀방송때 사실 꽤 엄청 기대를했어요
근데.. 현실은 완전 낭패였죠...
그래서.. 정말 아슬아슬하고 힘든쪽말고 앞으로는 "현생을 좀 더 챙기자, 현생을 중요하게 생각하자" 라고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결심히 서버린겁니다
방송,현생 양쪽 다 잘 챙길수있는 사람이었다면 좋았을텐데 이런 바보같고 무력한사람이라 너무 부끄럽네요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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