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니아_ 0

방송에선 짧았다고 했지만 저 하꼬 시절 한참 옛날에 2년 넘게 있었고

그때도 스갤 좌표 찍히면 시청자 수는 느는데 이상한 사람 꼬인다 이거만 알고 있었어요.

당시엔 꼬였을 때도 그냥 쳐냈었고 너무 후회됐고

근데 2일차 때 좌표 찍혀서 다 같이 와버리니까 이번엔 기회 꼭 잡아야지 해서 열심히 했던 거 맞아요.

하다보니까 재밌었고 즐거웠고 제일 친한 친구한테 자랑도 했음

근데 자꾸 중심을 못 잡고 누가 뭐라고 하면 거기에 정신 팔려서 흔들리고

롤 하면 멘탈 갈리고 그렇다고 롤 안하면 주력컨텐츠가 없고 이런 게 너무 고민됐고

그냥 즐겜 하면 되는데 성격상 또 그게 안되고 딜레마가 심했어요

토요일 주말롤 멘탈 너무 나갔던 거 맞고 목상태도 많이 안좋고  그래서 일요일 방송 쉬고 싶었고

하루 쉬려고 하니까 겁났음 이게 하루만 쉰다고 나아질 문젠가?

내가 괜히 2년 하꼬였던게 아니구나 그냥 내가 능력 없구나까지 생각하게됨

그러고 오늘 방송 만족하지 못한 채로 갤러리 봤는데

까는 글이 많았고 욱하는 마음에 공지 쓴 게 맞아요. (이것도 멘탈관리 못한 제탓)

싫어하는 사람들 말고 좋아해줬던 사람 먼저 생각했어야 하는 게 맞는데 생각 없이 공지 써서 죄송하고

공지 보게 된 사람들 기분 망쳐서 죄송해요

그리고 방송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