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성 0

드디어 기다리던 7화가 왔습니다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아카네가 복귀하기까지의 과정이 전부긴 합니다만 역시나 연출이 참 마음에 드네요

현실에도 흔히 있는일이기에 많은사람들이 공감했을꺼라고 생각하는데

한가지 안타까운점이 있다면

작중에서는 아쿠아가만든 동영상 한발로 아카네의 비판여론이 뒤집혔지만

현실에서 이러기는 너무나도 힘들다는 점이겠죠...

아무리 잘만든 영상이라고한들 결국 '미성년 출연자의 자살기도'를 넘을만한 이슈는 되지 않으니까

동영상은 트위터를 자주하는 일부사람들만이 보고 더 큰 이슈에 묻혀갔겠죠... 현실은 시궁창 ㅠ

그리고 역시나 예상한대로 유키 아카네 안아줄때 카메라 의식하고있더라구요 ㅋㅋㅋㅋ 여우같은뇬

뭐 아카네를 위로하는 마음은 진심이였을꺼고 아카네한테 악감정은 없겠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카메라를 의식해서

행동한다는게 프로로써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약간 빈정상하는건 어쩔수없네요 ㅋㅋㅋ

가장 마음에드는건 아카네가 아이를 분석할때의 연출입니다

원작에서는 어두운 배경에 텍스트 풍선만이 빠르게 나열됐을 뿐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거의 무호흡으로 말하는듯한 빠른 말투

소름돋을정도로 정확한, 태어날때부터 스토킹이라도 했나싶을정도로 정교하고 정확한 프로파일링

아카네의 눈만을 클로즈업하면서 초집중상태라는것을 강조하고

점점 눈동자가 빠르게 움직이며 위에 연출과 맞물려 광기에 가까운 분위기를 풍기는 연출

아카네를 최애로 생각하고있지만 이 장면에서만큼은 저도모르게 공포가 느껴졌던

아주 훌륭한 연출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카네가 배우로써 어느정도의 재능과 노력을 하고있는지 아주 제대로 보여준것같아서 아주 뿌듯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아쿠아의 이름을 부르며 틀어지는 메피스토...

크으 주모 쌰따내려!!!!!!

아주그냥 미쳐버립니다 키야!

키야 작화좀 보십쇼 이게 아이가 아니면 뭐란말입니까!!

그러니 동화공방은 빨리 8화를 내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