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늘 오기로 한 너에게 줄 선물을 손에 들고
네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중
시곗바늘이
한 칸 두 칸 움직여도 나타나지 않는 너
그래도 괜찮아 오늘은 한가하니까
뉘엿뉘엿
해가 지려 하는데도 보일 기미가 없네
오늘은 이만 돌아갈까
48일째
네가 돌아오길 기다린다
49일이 지나면 너는 돌아오지 않을걸 알기에
손에 든 너의 사진을 태운다
너의 사진과 함께
나의 추억도 담배 한 개비도
같이 태운다
오늘은
오늘 오기로 한 너에게 줄 선물을 손에 들고
네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중
시곗바늘이
한 칸 두 칸 움직여도 나타나지 않는 너
그래도 괜찮아 오늘은 한가하니까
뉘엿뉘엿
해가 지려 하는데도 보일 기미가 없네
오늘은 이만 돌아갈까
48일째
네가 돌아오길 기다린다
49일이 지나면 너는 돌아오지 않을걸 알기에
손에 든 너의 사진을 태운다
너의 사진과 함께
나의 추억도 담배 한 개비도
같이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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