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스티브 0

안녕하세요

트위치에서 철권7을 컨텐츠로 스트리밍을 진행하고 있는 낭만입니다

우선,

누군가의 지적이 있던건 아니지만 스스로 생각했을 때

제가 하꼬가 아니라 다수의 시청자가 보고있는 방송이라면 불쾌해 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았을까 반성하게 되어 이런 부분에 대한 

저의 생각을 글로써 정리하여 남기게 되었습니다

최근 랭크매치를 진행하면서 너무나 감정적으로 격하고 부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드린거같아 죄송하고 또 사과드립니다

조금더 인지하고 개선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제가 방송을 시작한건 2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본업의 기술에 대한 연장입니다

저는 라이브커머스 등 본업과 관련하여 인터넷 방송 송출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업무를 해야할 떄가 있어,

초기엔 방송을 한다기보다 송출 시스템이나 프로그램 조작등에 대한 테스트를 해볼겸 방송을 켜봤었습니다

ex) 이미지는 어떤방식으로 송출이 되는지, 영상에서 알파값을 제외하고 송출이 가능한지 등

두 번째는 오프라인 시절 오락실의 향수를 느끼고 싶었습니다

철권 6시절 철권을 처음 접한 저는 당시 오락실에서 아는 지인들과 함께 

딜캐도 연구하고 상황도 알려주며 게임하는 부분이 재미있어 철권에 푹 빠졌다가 

군입대를 하면서부터 철권을 잊고 살았었습니다

그로부터 무려 12년이나 흐른 지금,

스팀으로 쉽게 집에서 접할 수 있게되서 막상 시작을 하니 

기존처럼 서로 의견도 나누고 조언도주는 상황을 가질수 없기에 

이런부분이 아쉬워서 아는사람들 끼리 오손도손 연구해가며 게임을 즐기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새는 너무 랭크매치에 목을 메며 게임을 하다보니 성격적으로도 부정적인것 같고,

일면식이 없는 모르는 누군가와 게임을 하다보니 감정표현도 거칠어지고

방송 초기의 취지와는 멀어진것 같아 최대한 플매와 퀵매위주의 방송을 하는쪽으로 방향성을 잡아보려고 합니다

이 부분은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보시는 방송은 아니지만,

자극적인 이슈보다는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는 오래보고 싶은 방송을 지향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청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드리며,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