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념무쌍님 안녕하세요, 무념무쌍입니다.
제가 어느덧 무럭무럭 성장하여 200 팔로우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누군가 이 공지를 읽을 즈음엔 이미 그 수를 넘었을 수도 있겠죠?
방송을 하면서 쓰는 중인데 누가 유서라고 하네요? 유서 아님 아무튼 아님.
아무튼 이 글은 평소 장난끼 많던 무무의 모습과는 달리 진지한 모습으로 여러분들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생각보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게 되어 얼떨떨하기도 하면서 이런 큰 사랑을 받는다는 게 아직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 고작 200 팔로우가지고 생색이네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엄청 큰 숫자입니다... 설마 이게 될까? 하며 안일하게 굴었던 무무쟝의 과거를 용서해 주십시오...
저는 아직 방송을 시작한 지 100일도 지나지 않은 신입 스트리머입니다. 방송을 시작하면서도 그냥 목소리로만 소통을 하고자 했던 방송이었기에 제가 캠을 킬 거라고는 상상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욱 캠을 키기 전 많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혹여나 캠을 켜서 보여드릴 모습이 제 방송을 보면서 상상했을 때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 그런 점에 실망하고, 시청자분들이 떠나지는 않을지. 그런 점에서 저 또한 상처를 받을까 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공약을 드렸던 200팔로우 캠방은 말씀드렸던 이유로 수많은 고민 끝에 미룰까 합니다. 아직은 앞으로의 방송에 대한 생각이 확고히 잡히지 않은 상태이기도 하고, 조금 더 방송을 진행하며 부족한 점을 채워가야 할 것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드렸던 사항에 대해 번복하는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저 무념무쌍이 커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공지를 읽은 착한 뭉뭉단들은 캠방 관련 발언은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이상 여러분의 사랑을 먹고 자라는 무무쟝이었습니다. 사랑해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