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비션_ 0

최근 방송을 제때 보지못해서 다시보기로 몰아보는대

예전 방송을 보다가 2017년 선발전 때 쿠로 선수를 카직스로 암살하신 썰을 푸시길래 다시볼겸 가져와 봤습니다.

정글 룰루가 보이자마자 픽하는 "Ambition"

??? : 게임이 불리할수록 정글은 탑에 가게 되어있다.

커피물조절장인에게 쌀뜨물을 끼얹는 "Ambition"

커피 중 커피는 쌀뜨물 커피입니까? 트루 바리스타,  쌀푸치노 장인 "Ambition"

향로로 인해 저물어가는 암살의 낭만을 되살린  트루 낭만정글 더 프로페서 "Ambition"

포탑까지 덤으로 가져가는 모습이다.

봇에서 유유히 타워를 미는 그가 보이는가? CS까지 먹으면서 미는 모습에 "Helios "는 한번 쯤 눈물을 훔쳤을지도 모른다.

봇에서 유유자적  꿀을 빨려던 교수님의 신경을 거스를뻔한 "CUVEE" 그와중에 룰루를 먹방하고 간신히 살아나간다. 

만약 짤렸다면 그는 롤드컵 우승자가 아니라 면목고의 슬픈 전설이 될 수도 있었다.

타워와 CS 모두 챙기고 마지막 대포 미니언까지 깔끔하게 잡수시는 교수님

지금은 군인이 되어버린 "피해자"는 대성통곡하고 있을지도 모를일이다.

앞점프를 시도하다 짱돌에 맞아 뻗어버린 교수님 그러나 수호천사의 힘으로 벌떡 일어나 커피물조절장인에게 마지막 쌀푸치노를 츄라이하는 그의 모습에 나는 이것이 트루 TH(Top Hate)의 모습이란 것을 느꼈다.

정규시즌에 어느정도 기복이 있었지만 향로의 시대에 과감하게 카직스를 꺼내는 낭만과 LDS를 보여준 "Ambition"

경기가 끝나고 나서 해설진들은 삼성의 단단한 운영이 돌아왔다고 몇 차례나 언급했던 것 같다.

어차피 사람들이 기억하는건 순간이지 않은가? 정규시즌에 어느정도 부진했지만 결국 2017년 롤드컵의 주역이였고 베테랑의 품격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던 시즌이 되었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의 태낭만 정글러 트루 LDS 리더의 참모습입니까? 

그마 250~300점을 왔다갔다 하던 "Ambition"은 어디가고 "ColdRice"만 남아있는 작금의 실태에 필자는 그만 앰비션 매드무비를 키고 말았다.

분명 올해 연초부터 챌린저를 위해 노력한다고 했지만 그의 점수는 그마 300점만 되면 연패로 팩발해버리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필자는 믿고있다, 분명 그가 방송을 끄고 빡겜을 하면 챌린저를 찍을 수 있을거라고 믿고있다. 

타버릴 듯 한 행복회로를 부여잡고 오늘도 떨어진 그의 점수를 바라보며 하릴없이 필자는 2017년 롤드컵 결승전 2경기를 돌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