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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11/18 쿠빈실록 (지스타 후기뱅)

쿠빈이가겟한_로얄젤리
2023-11-20 23:45:53 169 12 8

11월 18일

파트너 달성 145일차


(금요일 토요일 지스타 야방은 제가 일때문에 제대로 시청하지 못했고

쿠빈님과 트수님들이 소통하시는 것이 대부분이라서 작성하진 않겠습니다)


오늘 낮 쿠빈님은 어제 금요일에 이어서 지스타에 가셔서

트수들을 만나셔서 싸인도 해주시고 사진도 찍고 선물도 받으셨다.

지스타는 트수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몇 없는 자리이기때문에

쿠빈님은 방송보단 찾아온 트수들을 반기는데 더 집중하셨다.

(이에 대해서 쿠빈님은 매우 죄송하다고 하셨지만 당연한

행동이라서 방송을 보고 있던 트수들은 이해했다)


방송은 대략 4시 조금 넘어서 끝났고 트수들은 저녁 늦게

숙소뱅이나 내일 저녁 정상뱅에서 다시 볼거라고 생각했는데

트게더에 현재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고 짐 정리 후

밤 10시 쯤에 한 번 더 방송을 하겠다고 공지하셨다.

(부산에서 차로 태워다 주신 갓둘기 매니저님 감사합니다!!)

밤 9시 50분쯤에 쿠빈님이 방송을 시작하셨고 방제는 '지스타 못 온 

친구들 유기했던게 미안해서 오자마자 후기뱅'이었다.

트수들은 낮에 부산에서 야방하시고 바로 올라와서 후기뱅을

할 줄 은 몰랐다고 하면서 방송을 켜준 쿠빈님께 감사하다고 했다.

(어떤 트수가 '사실은 지스타 못 온 트수들한테도 수금할려고

온거죠?'라고 물었는데 쿠빈님은 굳이 부정하지 않았다(?))


쿠빈님은 먼저 왜 벌써 집으로 돌아왔지 설명해주셨다.

쿠빈님은 이틀동안 트수들한테서 선물을 정말 많이 받으셨고

이걸 어떻게 다 집으로 가져갈지 고민하셨다고 한다.

옆에서 매니저님이 그냥 택배로 보내면 편하지 않겠냐고

말씀하셨는데 쿠빈님이 자신이 받은 선물들의 양을

보여주니까 매니저님은 '이건 좀 많네요'라고 당황하셨다고 한다.

매니저님 또한 고민을 하시다가 자신이 집까지 

차로 태워주겠다고 말씀하셨다고 한다.

부산에서 쿠빈님 집까지는 왕복 4시간이나 걸리고

매니저님은 신혼이라서 괜찮을지 걱정하셨는데

매니저님 와이프분이 이해해주셔서 빨리 올라올 수 있었다고 하셨다.

(다시 한번더 매니저님과 와이프분께 감사합니다)


지스타에서 쿠빈님을 만난 트수들은 쿠빈님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반가웠다고 하면서 도네했고

채팅창에는 지스타에서 처음 봤는데 너무 예뻐서

방송까지 찾아왔다고 하는 트수들도 있었다.

쿠빈님도 트수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정말 기분 좋았다고 말씀하셨다.

(특히, 트순이들이 많아진 것에 매우 기뻐하셨다)

실제로 보니까 쿠빈님 코가 너무 커서 놀랬다,

흡연장에서 2시간 넘게 팬싸인회를 하실 줄은 몰랐다,

사진 찍고 싶었는데 대기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다,

쿠빈님이 더 오랫동안 지스티에 계셨으면 좋았을텐데

만남의 시간이 너무 짧았던 것 같다 등등 트수들의 이야기 계속 왔다.


트수들의 쿠빈님 목격담 타임이 어느정도 정리되자

쿠빈님은 금요일에 있었던 썰을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지스타에서 트수들과 만나서 즐겁게 소통하시던 쿠빈님은

5시 반쯤에 방종을 하시고 '마'님이랑 '뉴'님이랑 식사를 하시러 가셨고

식사를 끝내신 다음에는 '트윕 파티'에 참여하셨다고 한다.

그곳에서 전 롤 프로게이머 이셨던 스트리머분 부터

'마'님이랑 많이 친하신 음악 스트리머분, 지금 매우 유명하신 게임 스트리머분,

ASMR을 전문으로 하시는 매우 아름다우신 스트리머분

(이분 영도를 보고 쿠빈님이 따라하시는 쇼츠가 쿠튜브에 있는데

이분을 못 알아보시다가 나중에 알아보시고 그 분께 사과드렸다)

옆에 계셨지만 많이 아담하셔서 못 보고 가실뻔한 귀여우신 스트리머분 등등

매우 다양한 분들을 만나셔서 이야기를 나누셨다고 한다.

 그 파티에서는 이벤트로 룰렛를 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시도를 하셔서 남은 상품이 20만원짜리 술과 15만원짜리 술이었다.

쿠빈님은 이왕 온거 한번 해봐야지라고 생각하시며 시도를 하셨는데

20만원짜리 술을 당첨되어서 받아오셨다고 한다.

트수들은 이 말을 듣고 '아니 쿠빈님 술도 못드시면서 왜 술을 받아오세요?'

'어우 저 귀한 술을 술찌가 가져가네 ㅠㅠ' 같은 반응을 보였다.

(참고로 남은 15만원짜리 술은 쿠빈님과 친하신 '캉'님이 가져가셨다. 이분도 술찌....)


트윕파티에서 나오신 쿠빈님과 '마'님은 스트리머분들이

많이 계시는 술자리에 가셨다고 한다.

'트윕파티'에서는 그나마 친분이 있으신 분들이 많았지만

그곳은 그런 분들이 별로 없어서 '내가 와도 되나?'라고 하셨다고 한다.

하지만 곧 이렇게 된거 서로 안면 트고 친해지는게 좋겠다고

생각하시면서 술자리에 참여하셨다고 한다.

'쫀'님 옆에 자주 나오시는 재미있으신 분(?), 지난 번에 호되게 당하신 대기업 스트리머 분,

실제로 보니까 아주 잘 만든 곰인형처럼 잘생겼다고 한 스트리머 분

쿠빈님을 보고 매우 반갑다고 하시면서 번호 따가신 예쁘신 스트리머 분 

(이분이랑 반말하기로 하셨는데 다음날 지스타에서 보자마자

서로 다시 존댓말을 시작하셨다고 ㅋㅋㅋㅋㅋ)

등등 다양하게 만나셨는데 어쩌다보니 같이 온 '마'님이랑 떨어지고

혼자서 어떤 스트리머 분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고 하셨다.

꽤 유명하신 분이었는데 술을 많이 드셨는지 옆에 계시는 쿠빈님께

계속 같은 말씀을 반복해서 하셨고 쿠빈님은 사회생활을 위한 미소를

지으시면서 '와 그렇군요. 재미있네요'를 하셨다고 한다.

'재미있다'는 말을 들으신 스트리머분은 더욱더 이야기를

열심히 하셨고 잘 반응해주는 쿠빈님을 칭창해주셨다고 한다.

그런데 진짜 웃긴 것은 이분이랑 대화를 끝내시고 자리를 옮기실때

자신의 이름을 물어봤더니 '보헴시가?'라고 하셨다고 한다.

스트리머분이 쿠빈님을 담배이름으로 불렀다고 하자

트수들은 채팅창에서 너무 웃기다면서 난리가 났고 '아니 쿠빈님은

히말라야만 피시는데 왜 갑자기 보헴시가야 ㅋㅋㅋㅋ'

'뭐 어때요 어쨌든 담배로 기억해주신  것 만으로도 다행이지'

'다시 만나실때 보헴시가 라고 부르시면 기억은 해주시는거네 ㅋㅋㅋㅋ' 같은 반응을 보였다.


쿠빈님은 사라진 '마'님을 찾으러 돌아다니셨는데 '마'님이

그곳에서 춤이랑 노래를 하시고 계신 것을 발견하셨고

'마'님은 쿠빈님께 오시더니 여기서 좀만 더 마시면 진짜

필름이 끊어질 것 같다면서 말씀하셨다고 한다.

쿠빈님이 술을 잘 드시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마'님은 쿠빈님과 같이 놀 때는 술을 드시지 않아서

이렇게까지 취하신 '마'님 모습을 쿠빈님은 처음 봤다고 한다.

술자리가 완전히 끝나고 숙소로 이동해야 해서

택시를 불렀어야 했는데 숙소 위치는 '마'님이 알고 있어서

쿠빈님은 비몽사몽하신 '마'님에게 주소를 말해달라고 하셨다.

'마'님은 자신의 휴대폰으로 택시를 부르시겠다고 하시면서

휴대폰을 조작하셨고 택시가 곧 올거다라고 말씀하셨다고 한다.

쿠빈님은 취하신 '마'님이 잘못했을까봐 확인차 핸드폰을 보셨는데

택시앱이 아닌 네비게이션앱을 키고 숙소를 찍으셨다고 한다.

이걸 본 쿠빈님은 '마'님 진짜 제정신이 아니구나 라고 확신하셨다고 한다.

쿠빈님이 제대로 부르신 택시를 타고 숙소로 이동하고 있었는데

'마'님이 너무 과하게 머리를 흔들었고 곧 쿠빈님께 

'쿠빈아.... 나 토할 것 같아..'라고 말씀하셨다고 한다.

쿠빈님은 등골이 오싹해지면서 제발 버티라고 하셨고 택시기사분은

암말 안하셨지만 택시 주행속도가 아까보다 빨라지는 것이 느껴졌다고 하셨다.

다행히 숙소에 무사히 도착하신 두 사람은 얼른 엘리베이터를 타셨는데

또 '마'님이 속이 안좋다면서 토하고 싶다고 하시자 쿠빈님은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뛰어가서 숙소 문을 여셨고 '마'님에게 빨리 화장실로 들어가라고 하셨다.


 '마'님은 화장실 변기를 붙잡고 토를 시작하셨고 쿠빈님은

침대에 앉아서 '마'님이 나오실때까지 휴대폰을 하고 계셨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마'님이 비명을 지르셔서 쿠빈님은 깜짝 놀라셔서

달려갔는데 '마'님이 토를 하시다가 실수로 비데를 눌르셨고

'마'님 얼굴 직격으로 비데 물이 날아오고 있었다고 하셨다.

'마'님은 술에 취하신 상태였고 갑자기 물이 나오자 당황하셨는지 어셨고

쿠빈님이 얼른 달려가서 비데를 끄셨다고 한다.

쿠빈님은 그 광경을 사진으로 찍으셨고 '마'님이 바닥 주저앉아서 웃고 계시는 사진,  

비데물이 날아와 침대가 젖은 사진을 보여주셨고

영상은 보여주지 못하지만 당시 상황이 어떠했는지 소리를 들려주셨다.

영상 속 소리의 절반은 쿠빈님과 '마'님의 웃음소리였고 간간히

혀가 꼬인 목소리로 서로를 욕하는 소리가 들렸다.

이때 '마'님이 토하시고 화장실 앞에 있는 발수건으로 입을 닦으신

바람에 쿠빈님이 더 많이 웃으셨다고 한다.

상황정리를 된 후에 하나밖에 없는 침대에 '마'님이 뻗어버리시자

쿠빈님은 어쩔 수 없이 침대 옆 의자에서 졸고 계셨는데

'마'님이 벌떡 일어나셔서 다시 화장실로 가셨다고 한다.

그런데 또 비데를 잘못 건드셔서 물이 또 침대까지 날아왔고

쿠빈님은 '마'님께 제발 정신차리고 비데 끄라고 소리치셨다고 한다.

두 차례의 비데 소란이 지나고 쿠빈님도 지치셨는지

침대에 누우셨는데 '마'님의 코골이가 귀에 직격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쿠빈님은 어떻게든 적응하셔서 잠에 들려고 했지만 이번엔

'마'님의 알람이 2연속으로 울리면서 자신을 괴롭혔다고 한다.

(정작 당사자인 '마'님은 그와중에 아주 잘 주무셨다고)

'마'님은 아침에 지스타에 가기로 해서 일찍 나가셔야 했는데

숙취가 심하셔서 그런지 일어나셔도 상태가 안 좋아보이셨다고 한다.

쿠빈님은 그냥 쉬는게 어떠하냐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랬다간 트수들이 매우매우 화날 것 같다고 생각하셨고

'마'님 또한 그걸 직감하셨는지 어떻게든 가실려고 노력하셨다고 한다.

 매니저님이 오셔서 '마'님을 지스타까지 모셔다 드리겠다고 해서 

쿠빈님은 안심하고 '마'님을 보내드렸다고 한다.

쿠빈님은 '마'님은 그 상태에서 지스타에 갈려고 한 것 자체가 대단한거고

충분히 애썼으며 최선을 다한거라고 열심히 보호하셨다.

(트수들 말로는 '마'님은 지스타에 오셔서 트수들과 열심히 

소통하시고 춤 리액션까지 하신 후에 가셨다고 한다 👍👍)


쿠빈님의 금 토 지스타 썰이 마무리 되자  

'쿠빈님 화면발이 잘 안 받는 것 같다. 실물이 더 예쁘시다'

'실제로는 얼굴이 훨씬 얄상하다. 매우 날카로웠다' 같은 쿠빈님 목격담을 다시 시작했다.

그런데 한 트수가 만나서 반가웠다면서 자신이 개명까지 당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트수들은 저게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쿠빈님이 웃으시면서

'저 트수는 육수인데 내가 잘못해서 다른 육수랑 닉넴 헷갈려서 잘못 싸인해줬다'라고

말씀하셨고 트수들은 어떻게 육수를 그렇게 버리냐고 쿠빈님을 나무랐다.

(그럼에도 육수자리를 버리지 않은 착한 트수였다)

한 트수가 흡연장에서 싸인 하셨을때 대기줄에 연령층이 다양해서 신기했다고

하자 쿠빈님은 동의하시면서 아버지 연배의 남성분이 오셔서

싸인을 해달라고 하니까 엄청 신기했다고 하셨다.

그런데 그 말씀을 하시자 도네로 '마음에 비수를 꽂으시네요 그래도

방송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라고 하면서 본인이라고

말하자 쿠빈님과 트수들은 깜짝 놀래면서 어서오라고 했다.

쿠빈님은 지스타에서 신기했던 점을 하나 더 말씀하셨는데

바로 방송 고인물 트수들의 배려라고 하셨다.

지금껏 외부행사를 자주 갔었고 그때마다 트수들을 만나면서

사진도 찍고 싸인도 많이 해줬다고 하셨다.

그래서 고인물 트수들은 자신의 싸인을 기본적으로 3~4개씩 가지고 있자

이번 지스타때는 사람들이 많이 기달리자 자신들보단 새로온 유입들이 먼저 

싸인받을 수 있게 배려해주는 모습에 조금 멋졌다고 하셨다.

그런데 막상 마지막에 어디서 많이 본 놈들이 모여있자 좀 짜증이 났다고 ㅋㅋㅋㅋㅋ


쿠빈님은 이번 지스타를 다녀오시면서 이렇게 외부행사때 만나는 것보다는 

우리들끼리만 만날 수 있는 팬싸인회를 하는게 더 좋을 것 같다고 느끼셨다고 하셨다. 

 지스타나 플엑포 같은 행사는 실외에서 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너무 덥고 겨울에는 너무 추워서 불편하니까

실내에서 하는 팬싸인회 같은게 더 좋을 것 같다고 하셨고

외부행사에서 트수들을 만나면 어쩔 수 없이 피리부는 사나이처럼

트수들을 뭉탱이로 이끌게 되는데 이게 다른 사람들에게는

불편함을 줄 수 있으니 아예 우리들만의 장소에서 만나는게 낫을 것 같다고 하셨다.

트수들은 이 의견에 매우 동의하시면서 제발 해달라고 말했고

쿠빈님은 좀 더 고민을 해보고 결정해보겠다고 하셨다.

(일부 트수는 콘서트도 저렇게 시작했는데 결국 유기 되었으니 기대하지말라고.....)


거의 1시 가까이 되었고 방송을 시작하신지 3시간이 넘었을 무렵

쿠빈님은 지스타에서 트수들에게 받은 선물들을 언박싱을 시작하셨다.

처음 꺼낸 것은 담배였는데 쿠빈님이 자주 피시는 담배로

무려 4보루나 받으셨고 쿠님은 한동안 담배 걱정 없어서 좋다고 하셨다.

다음으로 가쟈오신 물건은 키보드였디.

쿠빈님 키보드가 지금 고장났다고 하셧는데 그 말을 기억하고 있던

한 트수가 매우 좋은 제품으로 하나 선물해 드린 것이다.

문제가 이 키보드를 사용할려면 컴퓨터에 드라이브를 깔아야하는데

모든걸 미루시는 쿠빈님이 과연 제대로 설치를 하실지 트수들은 의심했고

 쿠빈님은 이에 다음 날에 꼭 연결시켜서 방송하겠다고 약속하셨다.

옆방에 계시는 '악'님과 커플(?)방석, 트윕 파티에서 받으신 티,

새싹 모양 머리띠, 디즈니 캐릭터 피규어 등도 받으셨다.

쿠빈님은 받은 물건은 아니지만 친구 스트리머분들과 찍으신 인생네컷도

보여주셨는데 트수들은 그것도 경매하실거냐고 물었다.

쿠빈님은 어디 한번 해봐라고 하시자마자 트수들은 채팅창에

금액을 쓰기 시작했고 무려 21만원에 인생네컷이 팔렸다.

쿠빈님은 설마 이렇게까지 금액이 올라갈 줄은 몰랐다고 하셨고

낙찰 받으신 트수는 매우 쿨하게 금액을 도네로 쐈다.

(쿠빈님은 여기다가 자신의 독사진도 서비스로 넣어주겠다고 하셨다)


젤리, 각종 초콜릿과 과자, 술, 꿀 등등 먹을 것도 많이 받으셨는데

(참고로 어느 한 트수는 우디를 위한 영양제를 선물해드렸다)

지난 번 빼빼로데이때 무려 77개나 뺴뺴로를 보내준 트수가 

지스타에서도 빼뺴로를 뭉탱이로 줬다고 말씀하셧다.

쿠빈님은 잠시 양해를 구할게 있다면서 지난번에 받은 뺴뺴로가

너무 많았고 그걸 본 쿠머님께서 뺴뺴로 일부를 다른 

사람들에게 기부를 해도 되냐고 물으셨다고 하셨다.

뺴뺴로를 준 트수는 흔쾌히 그건 이제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하며

쿠빈님이 원하시는대로 하라고 말했고 쿠빈님은 이에 매우 감사하다고 하셨다.

한 트수는 직접 베이킹을 해서 빵을 쿠빈님께 선물해드렸고

쿠빈님은 매우 맛있다면서 그 트수를 칭찬해주시며

이제  자신과 함께 같이 사는게 어떠하냐고 물으셨다.

그 트수는 정중히 사과하면서 쿠빈님을 거부했다.

(트수들 또한 해당 트수의 정성에 감탄하며 혹시 옆에 남자친구(?)

자리가 남아있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그외에도 쿠빈님 목을 위한 비타민, 이미 기한이 지난

그래미 어워드 응모권(?), 10달러, 각종 인형들,

쿠빈님이 가장 좋아하시는 스트리머 '케'님의 굿즈들도 받으셨다.

(선물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셨던 선물은 바로 현실도네로 받으신 돈이셨다)


지스타 선물 언박싱을 끝내시니 어느덧 새벽 2시 반이 되었고

쿠빈님은 이제 가야겠다고 말씀하신 후 화장실에 가셨다.

그런데 그 짧은 사이에 다른 스트리머 분에게 레이드를 받으셔서

레이드 리액션으로 2AM의 '이 노래'를 부르시고 새벽 3시에 방종을 하셨다.

(후기뱅이라서 짤뱅하시겠다고 말씀하셨는데 5시간이나 하셨다 ㄷㄷ)



3줄요약

1. 트수들을 위해서 바로 후기뱅 시작하신 쿠빈님 - 사실 트수들 돈을 뻇기 위해서...??

2. 금 토 지스타 썰 풀기 - 역대급 꿀잼 비데썰 ㅋㅋㅋㅋㅋ

3. 지스타 선물 언박싱하기 - 역시 선물은 돈이 최고야!!


이번 방송이 진짜 재미있었는데 아쉽게도 쿠빈님이

쿠봉밥에는 올리지 않겠다고 하셨네요 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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