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짧은 지스타 후기
05시 안양에서 출발
지금 다시 생각해도 안양-부산 개빡셈
5시간 운전? 쉽지않다.
멍 때리면서 가다보니 도착.
오후 입장이라 할게 없음
사람 구경
코스프레 많다. 근데 원신 말곤 1도 모르겠다.
그렇게 마초형님을 흡연구역에서 망부석처럼 하염 없이 기다림. 하지만 못봄
알고보니 술병으로 오후에 잠깐 왔다가 갔다함 (방송알림 끈 내 잘못.)
오후 입장이라 1시에 입장권 끊고 들어가봄. 사람 겁나 많음. 뭘 해볼래야 해볼 수 가 없다. (빠른 포기)
그러고 돌아다니는데 랜덤투유? 부스에서 600만원짜리 목걸이 나왔다고 직원이 축하해주고 닌텐도 나왔다고 축하해줌
보니까 큐알코드 찍어서 가입하면 랜덤박스 하나 준다해서 일확천금의 꿈을 안고 나도 해봄
하지만 2만원짜리 바디미스트 하나 받았다. 야발련의 될놈될 ㅗ
쿠빈형님 입장
인사함. 사칭이냐며 안믿음 (츤데레마냥 존나 잘생기진 않았다면서 암묵적 잘생김 인정.)
아무튼 선물 전달.
아니 근데 지금 다시 생각하니까 이 야발련이 기껏 악질폼 내려놓고 고르고 골라서 나름 의미있는 선물했는데
시큰둥한 표정으로 이게 다냐고? 더 없냐고? 또 생각하니까 촛나 어이가 없네 야발
연탄봉사 때 동전 철퇴 맞을 생각해라 진심.
실물 후기
방송에서 본 얼굴이 넙적하게 보일 정도로 좀 더 날카롭고 얄상함. 코가 방송에서 본 것 보다 작았음 실물파 인정함 (뱅온 전에 얼굴을 호떡누르개로 누르고 오나?)
요약
지스타 다신 안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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