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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레일 스타레일 중급자 가이드 - 조합

Broadcaster 조이린
2023-07-29 10:32:44 1097 1 0

이 가이드는 초보자가 보셔도 무방합니다.

대체로 65레벨에 도달하셨거나 근접하는 중이면 슬슬 4마리 주력 캐릭은 어느정도 갖춰진 상황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 가이드는 최소 어느정도 유물을 제 가이드에서 명시하는 권장 스펙 수준에 근접했고, 큰 행적 3개를 다 찍고 특성/필살기/전투스킬을 각각 7/7/7 이상은 찍어 혼돈에 쓸만한 밸류까지 끌어올렸다고 가정합니다.

이 가이드에서 얘기하는 조합과 운영은 저스펙 구간 및 빌드를 끌어올리는 유저 기준 입니다. 고스펙 유저분들에게는 다른 가이드에서 추가 내용을 자세히 제시해 드립니다.

이 가이드의 궁극적 목표는 가장 어려운 난이도인 혼돈의 기억을 클리어 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해당 컨텐츠를 아예 거르실 분들은 안 읽어 보셔도 무방합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스타레일에 입문하는 유저들이 겪는 어려움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뉩니다:

 - 캐릭터 조합 및 선택.

 - 캐릭터 세팅 및 운영.


이 가이드에서는 먼저 조합부터 설명하고자 합니다. 조합을 봐야 캐릭터를 고르고 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게임에서 파멸 / 수렵 / 지식 / 공허 등으로 캐릭터의 형태별로 나누고는 있지만, 이는 크게 의미가 있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같은 파멸이어도 클라라는 좀 더 탱커의 역할인 반면에 블레이드는 좀 더 딜러의 역할을 맡고,

같은 공허여도 카프카는 좀 더 딜러의 역할인데 페라는 완전히 서포터의 역할입니다.

각자 같은 유형 내에서도 역할이 달라지다 보니 한 역할에만 사로잡혀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일반적으로 캐릭터에 대해 말 할 때 딜러, 서포터(버프형, 디버프형), 힐러, 탱커의 개념으로 얘기하는 편이고 앞으로 이렇게 칭하겠습니다.


먼저 캐릭터 세팅에 앞서 스타레일의 시스템에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타레일의 특징은 모든 캐릭이 전면에 나선다는 점입니다. 딜러, 서포터 모두 적 공격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비록 탱커가 어그로 기능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다고 딜러가 공격을 "무조건 안 당 하는" 상황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다르게 말 하자면, 원신처럼 적의 공격을 전부 다 피하면서 나만 이기적으로 딜링하는 상황이 나오기 어렵습니다.

또한, 딜러와 서포터로만 구성하여 극딜 조합을 하게 될 경우엔 전투 포인트가 발목을 붙잡게 되므로 

전투 포인트를 소모하는 그룹과 전투 포인트를 생성하는 그룹 두가지가 다 필요하게 됩니다. 캐릭별로 전투 포인트 소모량이 다르다는 것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또한, 스킬을 돌리는데 있어 순서가 "속도"로 정해지다 보니 이 스탯이 가장 조합의 핵심이 됩니다. (추후에 이에 대해 더 다루겠습니다.)


기본적인 스타레일의 조합은

딜러 - 서포터 - 힐러 - 탱커

조합을 베이스로 시작합니다.

스펙이 높고 고인물 단계에 접어든 고스펙 유저분들은 이런 유형에 매몰될 필요가 없으나, 아래에서부터 올라오는 유저분들은 이 포맷을 벗어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이 조합의 강점은 변수 대처 능력이 뛰어나 안정성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으며 동시에 딜량의 손해를 최소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해당 조합의 운영은 다음과 같습니다:

딜러와 서포터는 전투스킬에 투자를 많이 하여 딜량을 극대화하고

힐러와 탱커는 최대한 평타만 치며 딜러와 서포터가 소모하는 전투 포인트를 확보합니다.

물론, 적의 공격을 틀어막기 위해 힐러와 탱커의 필살기로 아군을 보조합니다.

이 조합은 스펙이 좋아질 수록 힐러와 탱커의 E 스킬을 가면 갈수록 안 쓰게 되어 전투 포인트가 남아도는 시점까지 가게 되고, 전투 포인트가 남으면 슬슬 탱커를 다른 캐릭과 교체하는 그런 플레이도 해볼 수 있습니다만 그건 다른 가이드에서 다뤄드리겠습니다.


이 게임은 몬스터마다 "약점"이 2~3개 정도 있으며, 이를 조합을 통해 카운터 치는 형태로 짜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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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외우주의 화염은 약점이 물리, 빙결, 양자이다.

따라서 이에 따라 다양하게 조합을 들고 가서 카운터를 쳐야 합니다.


다만, 고난이도 컨텐츠를 가면 이런 상황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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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쫄들의 약점은 불, 번개만 공유되며, 쫄 전체까지 보아도 불이나 번개 이외의 속성은 제한적으로 양자를 쓰는 정도입니다.


마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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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 같은 경우도 쫄들까지 다 보면 바람, 허수, 제한적으로 빙결 정도만 생각해 볼 수 있는 정도입니다.


즉, 어려운 컨텐츠로 갈 수록 "특정" 속성에 대한 카운터를 준비해야 하며, 궁극적으로 속성별로 조합을 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호요버스가 이런 식의 세팅을 유도하는 것도 있는데, (더 많은 캐릭을 팔아먹기 위해)

현재 딜포텐이 가장 높은 조합들을 살펴보면

제레 - 은랑, 경원 - 정운, 블레이드 - 브로냐

로 전부 같은 속성끼리 묶인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정리해서 다시 오면 궁극적으로 딜러 - 서폿 - 힐러 - 탱커 위주로 세팅을 해야하되, 같은 속성들끼리 묶는 것에 대한 이점이 확실하게 있다는 겁니다.

보통 딜러는 체급이 높은 것이 가장 딜 포텐셜이 좋다보니, 딜러를 뽑기에서 뽑고 파티를 해당 딜러를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다보니 제레, 경원, 블레이드를 주축으로 삼고 해당 캐릭에 좋은 서폿, 그 다음에 힐러, 그 다음에 탱커 순으로 구성을 하게 됩니다.

예를들어

제레 같은 경우엔 가장 딜 포텐셜을 올려주는 은랑을, 그 다음에 둘을 서포팅 해 줄 수 있고 해제 기능이 달려 있는 나찰을, 그리고 자신의 턴과 상관없이 방어막을 씌워주는 게파드 이런 식으로 조합을 짜면 엄청나게 안정적인 조합을 짤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조합을 짜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블레이드는 있지만 브로냐가 없다거나, 은랑은 있지만 제레가 없다거나

다양한 상황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이 조합을 짭니다.

먼저 딜러를 고릅니다. 굳이 엄청 최적화 될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 모든 딜러들이 다 저만의 사용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 해당 딜러의 스킬 구성을 봅니다.

보통 딜러의 파트너는 다음과 같은 공식을 따릅니다.

 - 빠른 속도를 기반으로 턴을 리셋하거나 여러번 공격한다: 디버프형 서포터와 쓰기 좋음. (보통 단일 딜러)

 - 느리지만 한 번 한 번 때리는 것을 강하게 공격한다: 버프형 서포터와 쓰기 좋음. (보통 광역 딜러)


그러다보니 스스로 턴을 여러번 가져가서 스스로 버프 지속시간을 태워버리는 제레에게는 디버프형 서포터가 좋고

광역으로 적을 묵직하게 때리는 경원이나 블레이드는 버프형 서포터와 쓰기 좋은 것입니다.

특히 제레는 자신의 사이클을 알아서 가속하며 때리다 보니 버프형 서포터의 이점이 줄어드는 반면,

경원, 블레이드는 모두 스스로 가속할 능력이 없어 아군이 가속화를 시키는데 이점이 크게 걸려 있습니다.


그래서 경원 - 브로냐도 충분히 세며, 제레 - 페라도 충분히 센 겁니다.

보통 이런 식으로 세팅을 잡으면, 힐러와 탱커를 넣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힐러를 먼저 세팅하게 되는데, 이는 힐러가 탱커보다 좀 더 취약한 것도 있지만, 한 번 피통이 빠지면 소극적으로 플레이 할 수 밖에 없는데 이에 대한 대처를 힐러가 해주기 좋기 때문입니다. 특히, 힐러는 아군 보조에 대해 탱커보다 스펙을 더 요구하는 점도 큽니다.

(게파드는 행적/유물 개판쳐도 쉴드가 좀 두껍지만, 백로나 나타샤 등은 세팅이 갖춰지지 않으면 힐량이 눈물날 정도로 적다)


그래서 육성 순위를 잡으실 때는

메인 파티를 강화하고

둘째 파티를 끌어올리고

그 다음에 스왑 파츠 순으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예시로 제가 파티 육성 할때는

먼저 제레-은랑-나타샤-게파드 조합을 구성하여 이 넷 위주로 키우고

그 다음에 경원-브로냐-나찰-불척자 조합을 구성하여 넷을 키운 뒤에

불척자 스왑파츠로 클라라, 웰트 등을 키웠고

브로냐 스왑파츠로 정운을 키우다가

블레이드가 나왔을때 블레이드-브로냐로 파츠 구성하고

경원은 정운과 페어링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음과 같이 운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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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서폿 파츠 고정에 힐러-탱커가 상대의 약점과 조합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뀌는 가장 이상적인 조합 구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아군 해제, 적 해제와 분배 등도 염두에 두어야 하기 때문에 캐릭이 다양한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일 본인이 특정 캐릭에 대한 선호가 없이 성능대로 갈 생각일 경우,

제레를 먼저 키워야 하나요? 경원을 먼저 키워야 하나요? 같은 질문이 생길 여지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엔 현재 딜러 옵션부터 먼저 콜업해 보는 겁니다.

제레의 유물은 양자/철위대, 그리고 7세계의 경기장/용골이 됩니다.

경원의 유물은 번개/팔라딘, 그리고 6세계의 살소토/벨로보그가 됩니다.

이 두 세트중에 가장 "유물을 덜 버리는" 곳부터 도시면 됩니다.

이 게임은 가장 유물을 덜 버리는 방향성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밍이 오래걸리고, 맘에 드는 파밍까지 걸리는 시간이 워낙 오래 걸리기 때문에 내가 버렸던 유물이 나중에 쓸모가 있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유물을 아예 안 갈다 보면 특정 파츠를 얻을 난이도가 워낙 높아서 어느정도 타협을 위해 두 유물 다 쓸모가 있는 곳을 가는 겁니다.

그래서 본인이 탱커를 키워야 할 경우 경원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며,

힐러나 서포터를 키워야 할 경우 제레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겁니다.

크게 크게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합에 대해서는 큼직하게만 다루었습니다. 더 자세한 것은 다음 가이드인 세팅 편에서 또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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