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고_ 0

밑에는 원래 내용

여기는 복귀 후 추가한 내용ㅋ

전역 후에 다시 복귀했으니 

많이들 놀러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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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요

이 밑으로는 진지한 긴 이야기들을 쓸 예정입니다

그래도 제 방송을 봐주셨던 분들은 한번씩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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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2월 부터 재미로 시작했던 방송

한국에선 인식도 안좋은 도타라는 게임으로 시작해서 어느새 감사하게도 천명의 팔로워를 가지게 되었고

봐주시는 분들께 재밌는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항상 생각해보면 그러지 못한 날이 방송했던 날들에 50% 정도 되는 것 같네요

사실 어느순간부터 재미로 방송을 하는게 아닌 책임감과 의무감 같은 

뭔가 할 게 없어도 켜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이 들어 킨 날도 많은 것 같네요

하고싶은 것도 없고 하는것도 없고...

방송하면서 봐주시는 트수분들과 떠드는게 제일 재밌어서 지금까지 버틴 것 같아요

제 능력 부족으로 볼만한 컨텐츠도 못만들고 그나마 보시던 분들도 오래 잡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항상 놀러와서 채팅쳐주시고 하시던 분들이 기억나고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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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저는 고등학교 졸업 전에 회사에 취업을 해서 4~5년간 일을 했고

그렇게 일만 하느라 남자로서 꼭 가야하는 군대를 계속해서 미루게 되었고

이제서야 갈 준비를 하고 있어요

사실 날짜가 나온지는 1달정도 되었는데 

어떻게 할 지 최근까지도 고민을 많이했어요

하지만 더는 미룰 수 없다고 생각 되어서

이번에는 미루지 않고 가려 합니다

날짜는 12월 15일날이구요 

1달도 안남았어요 ㅋㅋㅋㅋ

가는 거 자체는 별로 걱정이 안되는데

2년 가까이 되는 시간을 뭐하면서 보낼 수 있을 지... 그 이후에는 뭘 하면 좋을지...

등등 어떻게 살아야할지가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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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앞으로 방송도 못하게 되겠죠?

어떤식으로 마무리를 할까 생각을 해봤는데

잘 모르겠어요 ㅎ

글로 전하는게 제가 생각하기엔 가장 베스트 인 것 같아 공지로 적고있어요

저는 앞으로도 방송을 하고 싶긴 해요

그게 짧게든 길게든 어떤식으로든...

왜냐면 주변에서 만났던 사람들보다 더 여러성격을 가진 트수분들과 수다떠는게 정말 재밌었거든요 ㅋ

입대일 전까지 방송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전역 후에도 계속 볼 수 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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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이런 진지한 얘기를 많이 안하다보니 공지로 남기기도 민망하네요

어차피 그래도 디코에도 제가 있고 스팀에도 제가 있고 ㅋ

하고싶은말은 더 많지만 이것만으로도 엄청나게 긴 글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생각날때마다 글로 정리해놓던지 방송을 켜서 얘기를 하던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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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12월 15일날 군대 갑니다

다들 잘 지내시고 방송을 통해서 서로의 재밌는 기억들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방송 봐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언젠가 방송 켜지면 인사라도 합시당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