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가기 전에 이런 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드디어 받은 월님의 택배!!🎉🎉
후기글 고찌다요💃
두둥! (대충 넷플릭스 효과음)
상자를 열자마자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요 하얀녀석
얼른 뜯어봅시다
응애
납작하게 오다보니 얼굴을 옆으로 눌러서 퐁실하게 만들라는 월님의 영상이 기억나 퐁실하게 해주었습니다.
우선 너무너무 귀여워요ㅠㅠㅠ!!! 저도 얼른 다른 달곰이분들처럼 예쁜 옷 입혀주고 싶은데 여기는 마땅히 그런곳이 없어서 해외배송이라도 받아야겠어요!!
후욱후욱 넌 내꺼야....❤️
그 다음으로 눈에 띈 건 요 혼자만 새빨간 고구마깡이었는데, 이걸 보고 헉 했던게
오늘 알바처에서 매니저가 이거 어차피 반품이니까 저 먹으라면서 고구마 케이크를 받아왔거든요!
하지만 전 네버엔딩 다이어터니까 고구마깡은 숨겨놓고 케이크는 동생을
냠
다이어트가_끝나지_않는_이유.png
고구마깡은 애기 달곰이가 맡아준다고 했어요
그리고 다음으로 눈에 띈 요녀석..!
심상치 않은 부적이 붙혀 있었어요..!!
[미국안전배송]
ㅋㅋ ㅋㅋ 이거 열심히 썼을 월님이 귀여워서 소중히 떼어뒀어요ㅋㅋ ㅋㅋ ㅋㅋㅋ ㅋ ㅋㅋㅋㅋ ㅋㅋ
"이제 이 부적은 제껍니다"
뭔가 서툴지만 꼼꼼하게 싸주신 뽁뽁이들...
사실 전 저때까지만 해도 '뭔데 이렇게 열심히 싸셨지?' 까지만 생각했고, 뭔지 1도 감이 안 오는 상태였어요
현실) "히히 뽁뽁이 재밌당ㅎ"
두둥!!!!!!!!
어????
어ㅓ?!?!?!?!?!?!?
악!!!!
월님 굿즈 내셨을때부터 제 1순위로 너무 갖고 싶었던 머그컵ㅜㅜㅜ 실제로 보니까 너무 화려하지도 않고 심플하고 쓰기 너무 좋은 사이즈의 머그컵이에요ㅠㅠㅠ 너무 예뻐ㅠ
진짜진짜 너무 예뻐요ㅠㅠㅠ 이거 때문에 월님한테 실례를 무릅쓰고 굿즈 좀 대신 보내달라고 요청 드렸거든요ㅠㅠ
넘죠아요💖
그와중에 고구마 케이크 한 입 더 먹었어요 존맛탱
그리고 맨 밑에 깔려있던 요 주황주황한 녀석
ㅇ0ㅇ!!!!! 달곰이 인형 출시 전 굿즈 중 제 2순위로 갖고 싶었던 스티커에요ㅠㅠ!!!!
역시 이 친구도 실제로 보면 더 예뻐요ㅠ
근데 그거 아시나요?
스티커는 원래 소장용 하나 쓰는용 하나를...
어라
제가 3개를 산다고 했었나요??
뭔지는 모르겠지만 관상용도 생겼다
"오히려좋아"
어쨌든 스티커는 심플하고 귀여우면서 촌스러운듯 다채로운 알록달록한 색감이 키치한 느낌도 줘서 너무나도 마음에 들고 예뻤어요!!
아 5개 살 걸 쓰읍
그리고 구김 방지용으로 스티커랑 같이 온 이것
두껍고 판판하니 퀄리티가 좋길래
청혼했습니다💍
물론 전 영어도 쓸 줄 아니 영어로도 고백했습니다
구애의 트월킹
혹시라도 부모님이 보실까봐 봉인해서 치웠습니다ㅎ...
그리고 마지막 대망의 이것!!!
사실 트게더로 이미 한 달곰이분에게 스포를 당해서 뭔지 잘 알고있지만 가장 제 가섬을 떨리게 하는 요녀석....
뒤에는 제 이름이 번져있었습니다
칼이랑 가위를 쓰지 말고 열라고 하셨는데 은근 접착력이 쎄서 열다가 구길거 같아서
그냥 칼로 접힌 부분만 살살 그어서 열었습니다
펼치니 제일먼저 알록달록하게 보이는
젤리!
저 마이구미 짱 좋아해요 젤리를 엄청 좋아하는데 하리보가 조금 딱딱한 감이 있어서 마이구미 같은 말랑한 젤리들을 좋아하는데 전 포도맛만 먹어봤었는데 복숭아맛은 먹어보고는 싶었는데 젤리만 사러 가는건 귀찮고, 다른 거 사러 갈 때는 얘를 집어오는걸 까먹어서 '언제 사먹지' 하기만 했는데 월님 덕분에 먹네요!
달곰이 아아~
냠
"GOOD"
간식을 너무 좋아하는 다이어터는 다시 봉인해둡니다
(사실 이래놓고 옆에서 집어먹을거 같아요)
우리집 뽀미.. 젤리 냄새를 맡고 왔나보네요
강아지용 계단을 큰맘먹고 사줬지만 전혀 쓰지를 않으니... 먹고싶으면 계단으로 올라오던가ㅋ
그리고 편ㅈ
어라
달곰이분들 이제부터 "달곰"은 DALGOM이 아니라 DALGM입니다
다행이 안 구겨져서 잘 있길래 테이프로 수선했습니다
땀슥
편지는 전체적으로 월님이 직접 꼼지락 수작업으로 꾸미신게 눈에 띄더라고요! 빈티지를 좋아하는 월님이 예쁜거 요리조리 열심히 붙히신게 눈에 보여서 뭉클해졌어요
저의 랜덤 달곰 포카는 "뒹굴달곰"이었어요!
난가?
입에 넣고 있는건 초코칩 쿠키 같아요 ㅋㅋㅋ ㅋ ㅋㅋㅋ
그리고 "시참무조건참여쿠폰"!!
빤뜻빤뜻하게 쓰려는 월님의 모습이 보여요.....
백만년 뒤에 방송을 여전히 하고 있을 호호귀월님에게 쓰려고 했는데 1년 안에 써야하는 기한이 있더라고요 떼잉
그리고 오래 기다려 온 편지!!!!!!!!🎉🎉🎉🎉🎉
"하하"
ㅋ
뭐 아무튼!
편지는 월님의 친근하고 부드러운 성격이 보이는 몽글몽글한 내용이 잔뜩 담긴 기분좋은 편지였어요! 뭉클하지도, 충격적이지도 않은 그런 가볍고 친근한 편지였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욱 더 월님 같아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조금 곤란할 수 있던 부탁도, 편지도, 간식도 너무너무 감사해용!! 저는 편지를 넣을 수 있는 액자를 사러 얼른 아마존을 봐야겠어요 호다닥
모든 것이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월님의 편지와 굿즈가 담긴 택배였습니다!!
아, 물론 고구마 케이크는 다 먹었습니다
결국 후기쓰면서 다 먹어버린 젤리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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