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 지스타가 좀 많이 복잡하긴했던게
인파가 많은 거도 있었고, 제일 컸던건 광고 있는 분들 제외하고는 스머분들 휴식처가 없다시피 했던 지스타긴했습니다.
원래 트위치 코리아가 마련하는 편이었는데 작년부터 안와서... 그래도 작년에는 스티키밤이 컨퍼런스룸 하나 대여해서 휴식처가 있었는데
올해는 스밤도 없고, 진짜 스머분들 짱박힐만한 곳이 진짜 작은 라이키 아니면 팬심 부스 뿐이라서... 전반적으로 어려움 겪은 지스타기도 합니다.
(이번에 스머분들이 전시장이나 외부부스에서 자주 보인 이유 중 하나)
이러한 문제 때문에 부스가 복잡하다보니 못챙긴걸 확인하기 어렵고, 오늘처럼 선물한게 안보이는 상황도 발생한걸로 보이네요.
워낙 없다보니 이런 점으로 인해 차라도 있는 분들은 선물 옮기고 다시 야방하고 반복하셨고
아니면 채팅매니저나 편집자가 오신 분들은 그분들이 짐꾼 역할 하는 등 여러모로 복잡한 지스타가 아니었나 싶습니당
여러모로 혼란이 컸고, 이번에 생각보다 온라인예매가 호평이 있는 편이라 이정도 규모로 유지될듯 싶어서
만약 내년에도 휴식처 애매하다면 MCN이나 서드파티 쪽에서 의논해서 생성되지 않을까 싶어보이네요.
올해는 확실히 좀 많이 빡세긴했고, 그때문에 줄 생겨난 곳이 좀 있던걸로 암니당
참고로 올해 지스타 총 19만 7천명왔다구 하네요. 작년보다 더 왔음.
2. 여러분들이 금사장님 키로 놀릴 때 저는 못놀리는게
힐러인 것도 있는데, 제가 놀리면 제 키도 159가 되서 못놀려요.
고로 실제 금사장님은 163 맞음.
방송 중에 여늬님 어깨정도 온다고 들으셨다고 하는데 맞긴할겁니다. 여늬님이 168인가 그래서.
163 - 168이면 딱 대두리파의 얼굴 사이즈 아닌 이상 딱 얼굴 크기만큼 차이 나긴해여.(보통 사람 얼굴은 4-6 정도)
3. 원래는 목요일에 서면으로 잡았던게 애니메이트 부산점에서 최애의아이 온리샵 응원점 참여하고 있을때라서
아, 대충 행사 끝나고 숙소에서 짐 풀고 조금 쉬었다가 가서 금사장 줄거 사고, 내꺼도 사고, 밥도 사오면 되겠거니 했는데
이야 비가 오고 춥더라구요. 기상 이슈로 인해서 선물 포기. 결국 부니메는 못갔습니다 흑흑
금요일도 대충 근처 마트 뒤져서 먹태깡 좀 찾아보고 없으면 없는대로 하고 바다바람 쐬면서 마음 좀 다스리고
숙소 들어와서 금사장님한테 편지써야징 했는데
비오고 난 후인지는 몰라도 겁나게 추워져서 멘탈부터 날아가서 포기(짐도 무겁고)
결국 돼지국밥 후루룩 하고 파밍한 경품이 많아서 정리하느라 다이소 가서 간단한 가방사서 짐정리하느라 다 보내고 잠들었습니다.
그렇게 또 뻘쭘엔딩각이어서
현실 도네 5만이랑 위메이드 부스에서 받은 야구장 응원도구 이미 하나 쟁여둬서 드렸습니다.
대충 3만원 리액션할때 두들기면서 야랄하시면 딱
후기에도 써놨지만 다박으로 잡은게 여러 여행일정도 포함이었는데,
작년 지스타 때 온도만 생각하고 갔다가 다 파토나서 여러모로 아쉬운 부산 일정이 되었읍니다.
4. 이제는 지스타 개인 비하인드로 몇개 풀어보자면
- 집와서 파밍한 짐을 재봤는데 6kg가 나왔습니다... 그걸 들고 서울까지 복귀한 내 인생
(내년에 만약 가게 되면 캐리어 큰거에다가 보조가방 추가해서 끌고 다니려고요...)
- 3일 내내 잘먹고 댕겼는데, 매일 2만보 가량 걸어서 살이 찌지를 않았더라구요.
거기다가 가방도 자주 들고 댕겨서 강제 웨이트 트레이닝이 되었다고 함니다
- 이런 문제 때문에 아픈게 보여서 오늘 헬스장 갈때 아 그냥 대충 아프면 대충하고 나와야지 했는데
짐을 하도 들고댕겨서 그런지 기구운동할 때 통증이 없었던게 함정. 이게 뭐지...
여튼 휴방인데도 방송 고생하셨습니다.
아직 피로 남아있는거 같으니 푹 쉬시구 내일 4시에 뵈용!
댓글 5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