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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19 공략 피파 19 커스텀택틱 공략입니다.

Broadcaster 청한
2018-11-06 09:02:15 3298 0 0

<택틱 설명에 들어가기에 앞서...>

 

좋은 선수들을 포함한 풀케미가 유지되는 스쿼드를 만들고, 좋아하거나 대세가 되는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사용하는 스킬들을 능숙하게 사용해도 승률이 생각보다 안나오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아무리 좋은 선수와 스킬을 가졌어도 조종하는 유저가 원하는 대로 게임을 할 수 없다면 소용이 없는 것이죠. 실축에서도 아무리 좋은 선수들이 많아도 감독이 어떤 전술을 쓰느냐에 따라 승률이 천지차이입니다. 이런 감독들을 보면 어떤 팀의 정체성을 가지고 전술을 만들어가는데, 피파에서도 이것이 가능합니다. 피파 안에서는 택틱(tactics)과 플레이어 인스트럭션(player instruction)을 통해 실축과 비슷한 게임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택틱 항목들의 개념과 어떻게 게임 안에서 작용하는지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택틱(우리말로는 전술)은 유저가 원하는 방식으로 팀이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플레이 방식에 큰 영향을 줍니다. 나중에 살펴볼 플레이어 인스트럭션이 선수 개개인에게 영향을 준다면, 택틱은 팀 전체에 영향을 줍니다. 비유를 하자면, 택틱은 숲, 인스트럭션은 나무 하나하나가 됩니다. 전체적인 스케치를 해놓고 세부적으로 색칠도 할 수 있으므로 우선 택틱을 설정하는 것은 피파의 승률도 올리고 재밌게 하기 위한 바탕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피파 얼티메이트팀에서 택틱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Squads > Active Squad > Squad Actions > Tactics 순서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경기 시작 전에도  Edit Lineup > Squad Actions > Tactics 순으로 들어가면 설정할 수 있고, 경기 중간에도 설정해줄 수 있습니다. 


피파19의 택틱에 대한 설명에 들어가기전에 항상 기억하셔야할 것이 있습니다. 택틱이든 인스트럭션이든 본인이 확실히 경험해보고 이 설정이 어떻게 작용할지 아는 상태에서 설정을 하셔야 된다는 점입니다. 실제 축구에서 완벽한 전술은 없듯이, 피파19 역시 완벽한 택틱은 없습니다. 유저가 어떤 설정을 한다면, 그 설정으로 인해 장점도 생기지만, 반대로 그 장점으로 인해 발생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속적인 압박(constant pressure)'의 수비전술을 설정하면 효과적인 압박은 할 수 있지만, 선수들의 체력이 빠르게 소진되고 뒷공간이 털릴 우려가 있습니다. 다른 유명 프로선수와 같은 사람의 택틱을 무조건 따라가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 택틱을 그 사람은 좋다고 하지만, 그 사람의 플레이방식에 맞춘 택틱이므로 유저 본인에게는 맞지 않는 옷이 되어 도리어 역효과가 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사람을 따라가기 보다는 택틱과 인스트럭션의 설정을 통해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법을 찾는다면 승률과 재미를 모두 찾는 피파를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피파19에서 택틱은 종전에 계속 사용해오던 애매모호하던 택틱의 설정을 완전히 갈아엎고 다이나믹 택틱(dynamic tactics)라는 새롭고 더 직관적인 택틱시스템으로 새롭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설정할 때 어떻게 움직이게 되는지 그림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전의 피파들보다는 일반 유저들이 택틱 설정을 하는데 어려움이 덜 할 것입니다. 또한, 피파19의 다이나믹 택틱은 경기중에 일시정지를 하는 일 없이 미리 설정해둔 5가지의 전술을 자유롭게 디패드(십자키)만으로 손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게임을 해본 결과 피파19는 택틱 간의 상성이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이 때문에 상대방의 택틱을 경기중에 확인하고 미리 설정해둔 택틱으로 카운터를 칠 수 있다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택틱 또한 피파실력이 되는 거죠. 그럼 지금부터 새로운 피파19의 택틱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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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의 택틱은 이전의 빌드업(Build Up), 찬스크리에이션(Chance Creation), 디펜스(Defence)의 애매모호한 세 가지 항목 대신 간단하게 디펜스와 오펜스의 두 가지 항목으로 구분이 되었습니다. 설정시에 위쪽의 그림이 어떻게 선수들이 움직일 것인지를 알려주기 때문에 설정하기도 쉽습니다. 그럼 각각의 항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디펜스 >


1. 디펜시브 스타일(Defensive Style) - 얼마나 팀이 강하게 태클을 하고 공을 가진 상대에게 얼마나 많은 압박을 넣을지 정해주는 항목입니다.


a. 드롭백(Drop Back) - 수비 시에 선수들이 상대 선수들에게 달려들지 않고 최대한 수비대형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실축에서 가장 비슷한 전술을 구사하는 팀은 유벤투스, 그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장점으로는 뒷공간을 털리는 것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선수들의 체력이 많이 소비되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역습형이나 빠른 빌드업을 사용하는 상대에게 유용한 전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점유형으로 플레이하는 상대를 만났을 때에는 볼 점유를 쉽게 내어준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공을 수비진영에서 빼앗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방압박을 하는 것에 비해 공격으로의 전환이 효율적이지 못할 수 있습니다. 훔멜스, 보누치와 같이 느리지만 패스 능력이 좋은 수비수들을 살릴 수 있는 전술로 보입니다.

 

 


b. 밸런스(Balanced) - 균형이 잡힌 기본 수비형태로 어느 정도의 압박을 하면서도 대형을 유지합니다.


기본적인 설정으로 처음에 수비ai가 어느정도로 움직이는지 알기 위해 초심자라면 먼저 익숙해질 것을 추천하는 형태입니다. 어느 정도의 압박은 하지만, 리스크가 큰 압박은 하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비가 가능합니다. 


c. 프레셔 온 헤비터치(Pressure on Heavy Touch) - 상대의 한 선수가 공을 길게 가지고 있거나, 루즈볼 상황에서 볼컨트롤이 힘든 상황이 발생하면 압박을 합니다.


특정 상황을 위해 피파에서 추가한 수비전술이 아닌가 합니다. 공격전술은 네 가지인 와중에 수비전술이 다섯 가지인 이유이기도 하구요. 이번에 이에이에서 뒤에서 볼을 돌리는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수비전술을 만들어준다고 발표했었는데 그것이 이 수비전술로 보입니다. 상대방이 뒤에서 볼을 돌리거나 너무 볼을 끄는 경우 선수들이 무리해서라도 압박을 통한 공을 뺏는 전술인 것이죠. 체력소모는 매우 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후반 마지막에 정말 급할 때 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무리한 수비인만큼 뒤쪽 수비가 약해질 수도 있으므로 이에 유념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d. 프레스 애프터 포제션 로스(Press After Possession Loss) - 볼소유를 잃으면, 선수들이 대략 7초간 볼을 가진 상대를 압박합니다. 


가장 유사한 전술을 구현하는 팀이라 한다면 바르셀로나 혹은 맨시티가 연상됩니다. 수비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점유형 플레이를 유지하기 위해 적합한 전술로 보입니다. 볼을 빼앗기자마자 압박하기 때문에, 전방에서 공을 뺏긴 경우 공격수 그리고 미드필더꺼지만 전방압박을 구사하게 되는 전술입니다. 장점이라면 수비진영에서 빼앗기지 않는 이상 수비수들의 무모한 수비는 조금 덜하다는 점, 그리고 여전히 전방압박에 의한 공격전환이 가능하다는 점을 뽑을 수 있습니다. 다만, 수비가 실패하면 상체대형이 무너져내려 수비가 상대 공격에 직접적으로 노출될 수 있다는 점과 전방쪽의 선수들 체력소진이 많다는 점은 이 전술의 단점입니다.


e. 컨스턴트 프레셔(Constant Pressure) - 수비 시에 선수들이 최전방부터 상대 선수들에게 강한 압박을 가합니다. 


흔히들 게겐프레싱이라고 말하는 수비 전술에 가장 가깝습니다. 점유형 팀을 상대할 때 상대가 공을 편하게 돌리지 못하게 만들 수 있어 카운터 치는데 효율적입니다. 또한, 공을 상대 골대에 가까운 곳에서 탈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공격으로 전환시 효율이 아주 높습니다. 다만, 선수들의 체력이 많이 소진되고, 수비진영까지 왔을 때에는 수비가 적극적으로 달려들어 뒷공간이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선수들의 체력이 좋고 수비수들의 속도가 빠를 때 적합한 전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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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순으로 drop back, balanced, pressure on heavy touch, press after possession loss, constant pressure 입니다.

 

 

# 해설


이 새로운 디펜시브 스타일 5개는 이전 버전의 커스텀 택틱들에 있던 프레셔와 어그레션을 4가지 버전으로 단순화 시키고 후반에 시간을 지연하기 위해 공을 돌리는 상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술을 추가시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비스타일을 선택할 때에는 두가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합니다. 하나는 선수들의 체력으로, 선수의 활동량이 많은 전술인 경우 체력이 많은 선수들을 사용하는게 바람직하고, 혹시나 선수들의 체력이 좋지 못한 경우 전술을 바꾸거나, 주요 선수들의 후반 교체를 생각해야합니다. 다른 하나는 전술적으로 수비와 공격 중 어디에 더 중심을 두고 플레이를 할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드롭백과 밸런스의 경우 수비는 안정적이지만, 그만큼 공격의 기회와 효율을 포기하는 것이고, 프레셔 애프터 포제션로스와 컨스턴트 프레셔는 효율적인 공격을 할 수 있지만, 수비가 약해질 위험이 있습니다. 사용하는 수비수의 스타일에 따라 맞춰서 설정해야할 수도 있고, 하고 싶은 스타일에 맞춰서 그에 걸맞는 수비수를 구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작에 비해서 득과 실이 분명한 전술들이고, 상대방의 공격 스타일과 수비스타일에 맞추어서 가위바위보 싸움처럼 전술이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상대의 수비전술을 선수들의 움직임을 보고 캐치하는 것이 중요한 능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또한, 후반에 역전을 위한 적극적인 압박을 실행하는 수비 전술들도 있기 때문에 전술적인 머리싸움이 승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2. 수비 간격(defensive width) - 1~10의 수준으로 수비간격을 설정해줄 수 있습니다.


수비간격은 기본적으로 좁게 설정해주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무래도 수비를 하기에는 더 용이합니다. 넓게 퍼진 상황에서 안으로 들어오면서 수비를 하면 역동작이 걸리는 상황에서 수비를 하게되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특히 처음 피파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좁은 수비부터 시작하여 점점 자신이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넓게 설정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피파18에서는 433과 같은 윙어들이 있는 포메이션들이 선수들의 움직임이 좋지 않아 많이 사용되지 않아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앙으로 공격하는 포메이션을 사용하여 이것이 기본이 되었다는 점도 고려해주셔야 합니다. 피파19에서는 433이 피파18에 비해서 사용하기 좋게 바뀌어서 상대 포메이션에 윙어들이 있다면 이것에도 대응하기 위해 어느 정도는 넓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좁게만 사용한다면 상대방에게 사이드 공간을 쉽게 허용하여 크로스나 컷백 같은 공격루트를 쉽게 내어줄 위험이 있습니다. 피파19는 특히 크로스와 헤딩이 향상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프리크로스는 허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또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이번에 중미, 수미의 인스트럭션에 중앙을 수비할지 사이드를 수비할지를 정하는 항목이 새로 생겼기 때문에, 이것 또한 고려해서 수비의 간격을 정해줘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3~4정도로 설정해놓고 시작을 해서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설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수비라인의 높이(depth) - 1~10의 수준으로 수비라인의 높낮이를 설정해줄 수 있습니다.


이전의 택틱보다 훨씬 직관적으로 바뀌었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종전의 택틱에서는 프레셔와 십자키 좌우로 두리뭉실하게 설정할 수 밖에 없던 수비라인의 높이를 보다 직관적으로 10단계로 나누어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수비라인을 높이고 낮추는 것에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수비라인을 낮추고 하면 안정적인 수비는 가능해지지만, 상대방은 안정적으로 볼을 점유할 수 있는 상황이 나오고 볼을 빼앗아 공격할 때에는 효율적으로 공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높은 수비라인의 경우 적진에서 볼을 빼앗아 위협적인 공격으로 바로 연결될 수 있지만, 상대방에게 뒷공간을 쉽게 허용할 위험이 있습니다. 수비수의 수비능력과 속도 등을 고려해서 설정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유저 자신의 수비방식에 가장 적합한 수비라인을 찾는 것입니다. 또한, 수비라인을 높이고 드롭백을 사용하거나, 수비라인을 낮추고 컨스턴트 프레셔를 쓰는 어울리지 않는 수비라인 높이와 전술을 사용하는 것은 수비진영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두 가지를 잘 고려하셔서 설정하시기 바랍니다. 기본으로 시작하기에는 4정도가 적당해 보입니다.




< 오펜스 >


1. 오펜시브 스타일 - 공격시 팀이 기본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패스를 하기에 적합하고, 얼마나 빠르게 공격을 전개해 나갈지를 정해주는 항목입니다.


a. 점유형(Possession) - 공격중심의 점유형 플레이를 하기 위한 공격전술입니다. (Free Form)


공격전개의 진행속도가 매우 더디기 때문에 수비부터 공격사이의 간격이 기본적으로 멀지 않습니다. 바르셀로나와 같이 짧은 패스위주의 공격을 하기에 적합합니다. 속도가 느리게 전개하며, 대형에 구애를 받지 않고 빌드업을 만들어가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공간의 면적이 좁기 때문에 되도록 좁은 공간에서 활용하기 유리한 작고 드리블이 좋은 선수들을 사용하는게 이상적입니다. 체력을 크게 소모하지 않고 공격하기 알맞은 형태지만, 상대방의 수비의 압박이 심한 경우 공을 돌리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 공격전술을 사용할 때에는 가능한 적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높은 수비라인과 어느 정도의 압박을 가져갈 수 있느 수비전술을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9/19일자 추가사항: 공격형태는 빌드업에서 free form이고 속도는 30~40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선수들이 자유롭게 자리를 바꾸기 때문에, 공격의 창의성은 늘어나지만, 전방압박에 의해 공을 뺴앗기면 수비적으로 쉽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b. 밸런스(Balanced) - 가장 기본이 되는 공격의 빌드업 형태로 처음 입문하는 분들에게 적당합니다.(Organized)


초심자의 경우, 이 형태에 익숙해진 다음 원하는 형태로 변형시켜나가는 것이 이상적이라 생각합니다. 선수들이 적당한 스피드로 나가기 때문에 적당한 템포로 침투패스를 주고 받기에 적당하고 그렇다고 속공이 안되지도 않습니다. 피파19의 메카닉에 적응할 때까지는 가장 추천드리는 형태입니다. 또한, 특정한 유형의 선수를 사용해야하는 제약도 덜 받습니다.


9/19일자 추가사항: 전작기준으로 수치상 빌드업 organized, 속도는 30~40정도로 생각됩니다. 느린 속도로 대형을 갖춘 채 빌드업을 하는 것이 가능한 형태입니다. 수비적인 안정성과 차분한 공격전개를 하는데 용이합니다.

 

 

c. 롱볼(Long Ball) - 선수들이 공격시 전방으로 빠르게 올라갑니다. (Organized)


뒤에서부터 긴 패스를 이용하여 상대의 뒷공간을 노리는 형태의 공격을 하는 경우에 유용한 전술입니다. 수비전술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공격수가 많이 뛰게 되는 공격 형태이기 때문에, 인스트럭션으로 공격수의 스테미너를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작은 패스가 좋은 선수들이 빛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런 유형의 선수를 기용하여 전방 공격수에게 한 번에 공을 연결하여 역습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격의 형태가 단조로워져 상대가 전술적으로 대응할 수도 있으니, 이를 염두에 두어야합니다. 또한, 상대가 수비라인을 내리고 수비를 하는 스타일이면 공략할 뒷공간이 없을 뿐더러, 공격수와 중원, 그리고 수비의 거리가 멀어져 유기적인 빌드업이 힘들 수 있습니다. 수비라인을 내려놓고 하는 전술과 조화가 잘 될 것으로 보이는 전술입니다. 공격수는 가능하면 스스로 해결하거나 중원의 선수들이 올라올 때까지 버텨줄 수 있는 선수들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9/19일자 추가사항: 전작기준으로 빌드업 organized, 속도는 60~70정도로 생각됩니다. 프로선수들이 사용할 가장 메타가 될 형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빠른 빌드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에 피파18과 같은 가장 전형적인 플레이를 구현하기에 적합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d.패스트빌드업(Fast Build up) - 선수들이 다 같이 빠른 템포로 빌드업을 해서 올라가는 공격패턴을 보여줍니다. (Free Form)


유기적인 연계를 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한 택틱입니다. 뱅거볼과 같은 전술을 구현하기에 적합한 스타일입니다. 기본적으로 공격적인 전술이기 때문에 빌드업중 실수가 발생하면 역습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9/19일자 추가사항: 제가 썼던 공략에서 가장 잘못된 부분이네요 ㅠㅠ 메타가 될 것이라 예상을 했지만, 아닌 것 같습니다.

기존작의 수치로 보면 Free Form에 속도는 60~70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대형을 유지하지 않는 형태이고, 선수들이 빠르게 전개를 해나가기 때문에 창의적이고 빠른 속도의 공격을 할 수는 있으나, 수비대형이 쉽게 잘 무너집니다. 가장 비슷한 전술로 생각하면 무패우승시절 아스널의 전술을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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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순으로 possession, balanced, long ball, fast build up 입니다.

 

# 해설


공격스타일은 아래에서 설명할 공격시 간격과 함께 전반적으로 어떤 빌드업을 전개할 것인지 큰 틀을 정하는 항목입니다. 처음에는 기본적으로 밸런스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며, 유저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것을 찾아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피파18의 경우 유튜브에서 찾아볼 수 있는 여러 프로들의 전술들을 보면, 엄청 빠르게 설정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그 영상들을 따라 설정하지만, 막상 해보면 그들처럼 플레이가 되지도 않고 막막했던 경험도 있을테구요. 속도가 빠른 전술은 순간순간 빠른 판단과 정확한 컨트롤을 요구하지만, 처음부터 그렇게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속도가 빠를수록 상대가 역습을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공격은 잘 되지 않는데, 상대에게 역공만 맞게 됩니다. 속도가 빠른 전술을 사용하는 데에는 많은 숙련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 속도는 천천히 경험을 쌓으면서 올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 숙련도란 기본적으로 빌드업의 속도를 말하는 것이지만, 공격중에 수비상황이 되어 이에 대응하는 수비능력도 포함합니다. 물론, 이렇게 4가지로 고정이 되어버려서 이전의 택틱처럼 차근차근 올리지 못하게 된 것은 어느 정도 아쉽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것을 모방하기 보다는 본인의 선수와 스타일에 맞는 속도를 찾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프로들이라고 해서 모두 빠른 전술만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점유형으로 플레이하면서도 좋은 결과를 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엄청 느린 전술을 사용합니다. 

 

9/19일자 추가사항: 우선 조금더 실험을 해보지 않고 생각만으로 공략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물론, 데모라 한계가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조금더 심도있는 관찰을 했더라면, 더 정확한 공략을 올릴 수 있었을텐데.. 발상의 전환을 하게 도와주신 나호님도 감사드립니다.

위의 설명에서 잘못된 부분은 삭제를 시켰고, 여기서 다시 모자란 부분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제가 이번에 바뀐 택틱을 처음 보았을 때 가졌던 가장 큰 의문사항이 빌드업과 찬스크리에이션의 Free Form과 Organized가 어디갔지? 였습니다. 공략을 위해 하면서 그 점을 간과하고 하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이리저리 해본 결과 Free Form에 해당되는 공격스타일은 포제션, 그리고 패스트빌드업이고 포제션은 느린 전개, 패스트빌드업은 빠른 전개에 해당합니다. 남아있는 밸런스와 롱볼은 Organized의 형태에 해당하고 각각 느린 전개, 빠른 전개가 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수비적인 안정성을 추구하면 Organized, 반대로 공격의 창의성을 추구하면 Free Form으로 하면 됩니다. 이전작들에서는 공격의 창의성을 추구하는 것에서 오는 이점이 수비의 안정성을 선택하는 것에서 오는 이점보다 적었기 때문에 왠만하면 모두 Organized를 사용했을 것입니다. 이번작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컨스턴트 프레셔의 수비형태랑 만났을 때, 포제션과 패스트빌드업은 너무 무력해집니다. 선수들이 포메이션에 구애를 받지 않다보니 수비적인 안정성이 무너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메타가 되는 스타일은 밸런스와 롱볼이 될 것 같습니다. 아마 밸런스나 롱볼로 플레이를 하시면 피파18에서 하던 플레이와 비슷하게 플레이하실 수 있을 겁니다.



2. 공격시 간격(Width) - 1~10의 수준으로 공격시 선수들이 유지할 간격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전의 택틱에서 빌드업의 패싱항목을 옮겨온 것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공격 상황에서 선수들의 간격을 설정할 수 있는 항목으로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도 고려해서 설정해주어야하는 항목입니다. 또한, 자신의 팀에 있는 선수들의 성향, 그리고 자신의 플레이스타일을 고려해서 설정해주어야하는 항목입니다. 간격을 너무 넓게 설정한 경우 수비시의 간격을 좁게 설정하더라도 그 좁은 간격으로 전환하는데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본인이 의도한 수비대형이 바로 나오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간격을 설정할 때에는 선수들의 특성도 고려를 해주셔야 합니다. 선수들의 드리블 능력이 그다지 좋지 않은데 간격을 좁게 설정하면 드리블을 안정적으로 한 뒤 패스를 할 공간적 시간적 여유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선수의 드리블 그리고 패스 능력을 고려해서 설정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선수의 유형도 다르고 패스와 드리블을 하는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 맞게 설정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9/19일자 추가사항: 위의 공격스타일과 더불어 설명드리고자 하는 부분이 더 있어서 내용을 추가합니다. 아무래도 공격스타일에서 속도조절을 느림 또는 빠름으로 밖에 하지 못하기 때문에 속도를 조절하는데 있어서 간격의 설정도 아주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간격을 설정하면 선수들은 다른 선수들과 설정한 간격의 수치를 맞추기 위해 움직이게 됩니다. 그러니 간격이 좁으면 선수들이 적게 움직여도 되니 빠르게 움직이지 않게 되고 간격이 넓으면 선수들은 그 넓은 간격을 유지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게 되는 겁니다. 빌드업의 속도에 이 간격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설정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박스 안 플레이어(Players in Box) - 1~10의 수준으로 공격시, 그리고 크로스 시 몇 명의 선수들이 박스 안으로 들어갈 것인지를 정해주는 항목입니다.


이전의 찬스크리에이션에서 크로싱&슈팅의 애매했던 부분을 직관적으로 바꿔준 항목입니다. 택틱에 대한 접근이 어려웠던 부분을 더 쉽게 바꿔주어서 가장 바람직한 변화라고도 생각이 됩니다. 수치를 높여줄수록 더 많은 선수들이 박스 안으로 들어오게 되고, 수치를 낮춰줄수록 적은 선수들이 들어오게 됩니다. 다르게 이해하자면, 수치가 낮으면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수치가 높으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공격을 하다 공이 차단되어 수비를 해야하는 상황까지 생각해서 안정적이면서 공격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설정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새로운 택틱이 아쉬운 점은 이전에는 크로싱과 슈팅을 따로 조정할 수 있었다면, 이것이 같이 움직이게 고정이 되어버렸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택틱에 대한 접근을 쉽게 만들어준 점은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9/19일자 추가사항: 추가적으로 언급드리고 싶은 사항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이 수치를 설정할 때에는 수비항목에서 Depth와 함께 고려해서 설정하시길 바랍니다.  수비라인의 높이 그리고 박스 안에 들어가는 선수의 숫자에 따라서 포메이션 대형의 수비진에서부터 공격진까지의 길이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선수 간격을 넓게 하더라도 앞뒤 간격이 좁으면 콤팩트한 측면플레이를 하기에 수월해 질 것이고, 선수간격을 좁게하더라도 앞뒤 간격을 넓게하면 속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점 생각하시면서 설정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4~5. 코너킥&프리킥(Corners&Free Kicks) - 1~10의 수준으로 코너킥, 프리킥 상황에서 박스에 들어갈 선수의 숫자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없던 프리킥, 코너킥과 같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참여 인원의 숫자를 정해줄 수 있는 항목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작용할지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수비의 안정도 역시 고려해서 설정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누가 공격에 참여할 것인지까지는 설정을 할 수 없다는 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여기까지 이번에 새로 나온 택틱들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 각각의 개념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번작은 아무래도 택틱에 대한 접근은 그다지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것보다는 해당되는 택틱들이 어떻게 서로 상성을 가지고 있고, 이를 이용하기 위한 방법을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후의 글 들에서는 우선 인스트럭션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 그 후에 포메이션, 그리고 전술간의 상성에 대해서도 공략글을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들 조금이라도 택틱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가길 바라며, 이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피파19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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