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아님 안녕하세요, 카지아입니다.
제가 방송을 시작한지 어느덧 900일이 되어가네요. 그동안 레식을 비롯하여 다양한 방송을 하며 여러분을 알게 된 게 저에겐 진짜 행운이었어요.
함께 보내는 시간들이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해서 방송에 재미를 붙일 수 있었어요. 같이 얘기를 나누며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었고, 때로는 마음의 위안을 얻기도 했고요. 그렇기에 방송을 쉬지않고 달려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그 고마움을 꾸준한 방송으로 갚고싶었지만, 아쉽게도 또는 감사하게도 이번에 일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출퇴근 시간이 정해지지 않는 일이라 시간을 내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고, 적어도 일에 익숙해 지기전까지는 일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어서 당분간 방송을 쉴까합니다.
그만두겠다는 것은 아니에요.
그렇지만 언제 돌아오겠다고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 죄송할 따름입니다.
여러분들을 잊지 않을게요. 그리고 다시 돌아올때 다시 반갑게 인사할게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돌아오겠습니다.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사..4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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