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쓰앵님덜! 정분홍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긴히 드릴 말씀이 있어서 이렇게 공지를 남겨요.
요즘 여러모로 살아가는 과정이 벅차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그래서 매일 진행하던 방송을 평일 방송으로 바꿨고, 프리랜서로 일하면서는 일주일에 3번, 현재는 일주일에 1번만 진행하고 있어요. 하지만 방송 시간을 줄인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건 없었던 거 같아요.
본업 스머로 살기 전에도 일하면서 취미로 방송을 병행했던 적이 있었기에 이번에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봐요. 제 마음의 여유가 너무 없는 상황이고 우울감이 계속해서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 지금은 쉼표를 찍어야 할 때라고 결정했어요.
오는 5월 5일이 제 방송 1주년인데 이날을 마지막으로 스트리머 활동을 마무리하려고 해요. 그날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어요!
취미로라도 스트리머의 삶을 놓지 않고 싶었는데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어서 정말 죄송해요. 제 몸과 마음이 다시금 건강해지면 돌아온다는 약속을 드리고 싶지만 기약 없는 기다림이 얼마나 공허하고 힘든 것이지 알기에 그런 약속은 하지 않을게요. 저도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테니 여러분들도 꼭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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