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를 통해서 말씀드려서 아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지난 6월 26자로 외할머니께서 많이 편찮으셔서 병원에 입원을 하시게 되셨는데
7월2일 오늘 검사 결과가 위암과 간암으로 판정이 나셨습니다.
이미 손을 쓸 수 없을정도로 많이 진행되신 상태이시고,
항암 치료를 하시기엔 연세도 너무 많으시고 기력도 없으셔서 버티기 힘드실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얼마나 버티실수 있으시겠는지 여쭈었을땐 아마 한달도 못 버티실거라고 하셨습니다..
떠나겠다고 올리는 공지가 아닙니다.
조금 더 할머니 곁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자 평소처럼 많이 방송으로 만나뵐수 없을수 있다는 부분 알려드리고자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말씀드립니다..
제가 사실 시간과 요일을 정해놓고 하는 방송이아닌 본업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매일 여러분들과 소통하고 같이 웃고 싶은 방송이라 혹시라도 공지없이 안오면, 이 친구가 왜 안오나 싶은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
작년 외할이버지께서 돌아가셨을때 너무 많은 후회를 남겨서 외할머니와의 시간을 조금 더 많이 보내고 싶어요..
저에게 있어 할아버지는 누구보다 잘맞는 둘도없는 친구 같았고
할머니는 엄마보다도 더 엄마 같은 분이시기 때문에 더 이상 후회는 남기고 싶지 않습니다..
혹시 자주 못 오더라도 이해해주시고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방송키면 위로보단 평소처럼 웃으며 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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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witch.tv/videos/667913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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