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일
사무실 주변 학교 리모델링 진행
공사 진행한다고 3일전에 공지는 함
사무실 앞에 자전거 보관소가 있음
리모델링 공사할 때 파편 튈까봐 주변 철근으로 벽 세워서 막음
공사시간은 아침 8시 ~ 17시
17시 넘어서 사무실로 전화가 옴
평소에 자전거 보관소에 자전거 보관하던 사람이 자전거 앞바퀴가 망가졌다고함
공사 담당자가 없어서 사무실로 연락왔는데 수리비 청구 누구한테 해야하냐고 물어봄
과장님한테 말했더니 공사업체랑 연락해봐야 한다고 내일 연락 다시 주라고 말함
그랬더니 자전거 주인분이 당장 집 가야되는데 수리비 지금 달라고 언성 높이기 시작
공사업체에 연락해보니 자전거 보관소 근처는 피해 갈 일이 '절대' 없다고함
아마 내일 자전거 주인분 방문하신다해서 CCTV 같이 돌려볼듯
그럼 누가 책임져야하나요....? (굳이굳이 잘못이 있다는 가정하에 보기를 써볼게요)
1. 자전거 주인 (3일전에 공지했는데 자전거 안 빼고 방치하다, 공사로 앞바퀴 망가졌다고 수리비 달라고함, 실제로 공사로 인해 망가졌는지는 모름)
2. 공사업체 (철근으로 벽을 세웠는데 파편이 실제로 튀었는지 안 튀었는지 모름, 자전거 보관소 확인을 안했다는 점)
3. 회사 (공사 전 주변 시설을 점검하지 않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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