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보니 저챗 때 말씀드렸던 방음부스 조명에 대해서
말했던 조광기, 트레싱지, 비닐은 저도 방음부스는 잘 모르고 조명기가 어떻게 생겼을지 모르겠어서 정보를 알려드리긴 했지만 확신이 되지 않아서 괜히 힘 쓰실까봐 걱정되네요..
그래도 가장 먼저 떠오른 방안은 이 세 개였었습니다.
도움이 되실까봐 구글링 하다 보니 방음부스 설치할 때 조광기를 추가 옵션으로 같이 설치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서
사실 최선의 방안은 조광기(전등의 광량을 조절해줍니다)가 설치되는 것인 것 같아 방음부스 설치한 곳에서 추가 설치가 가능한지 물어보시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래도 조광기가 광량 조절에 가장 좋으니까 방송 셋팅하실 때 원하시는 만큼 그때그때 키우고 줄이고 할 수 있어 분명 훨씬 편하실 것 같아요!
만약에 영 안 되신다면 트레싱지(반투명지)를 덧대는 건 실제 영화나 촬영 조명에서도 자주 쓰는 방법입니다. 광량이 줄어들고 그림자가 좀 더 소프트해져요..! (물론 실내 등은 대부분 소프트한 등을 사용합니다)
비닐에 대해서는 과 내 스터디를 하면서
일반적인 가정집 방 안에서 촬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장비가 없어서 천장등에 마트 비닐을 덧대니
더 어두워지는 등 비슷한 효과가 나긴 했습니다. (파란색 비닐을 덧대면 방이 파란색으로 변하기도 하고 그랬네요)
제가 비닐을 쭉쭉 피고 테이프를 붙여서 사용해보았을 때 감상은
질감에 따라 다르겠지만 생각 이상으로 많이 어두워지긴 했던 것 같네요. 빛을 원하시는 만큼 조절을 하는 게 힘드시지 않을까 싶어요. 아마 비닐을 반으로 잘라 한겹으로 만드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반투명한 것을 덧대는 건 이런 느낌입니다
제가 드린 말씀들이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요즘따라 부쩍 셋팅으로 고생하신 것 같아서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올려보아요 ㅎ희..lumingYeppo
(방음부스 조광기는 맨 왼쪽의 사진과 같이 생겼네요. 만약에 루밍님의 조명기도 윗 사진과 비슷하게 생겼다면 반투명한 무언가를 덧대는 것도 임시방편으론 정말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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