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끝
주말의 시작
매주 느끼는 감정이지만
새롭지도
별다르지도
않는 것은
내 나날들이 익숙해진 탓일까
매일의 고됨이
일상의 불편함들이
너무 자연스러워버려서
온전한 나를 잊어버리진
평온한 나를 잃어버리진
그러진 않았을까 두렵다
오늘의 주말은
다르진 않을까
기대해보는 나는
쓸쓸하지만
때론 기대된다
다수의 신고를 받은 게시물은 숨김처리 될 수 있으며, 해당 글의 작성자는 사이트 이용제한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고 결과에 대해 별도의 통지/안내를 하지 않으니 이 점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모두 동의합니다.
[필수] 트게더 이용약관
[필수] 개인정보 처리방침
댓글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