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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 너와 나의 입꼬리를 올려다 줄

별이랑강이좋아
2019-11-24 00:47:11 57 0 0

너와 나의 입꼬리를 올려다 줄


어릴 적 즐거운 공간

놀이동산 동물원

알록달록한 솜사탕은 늘 함께였다


구름처럼 부드러운 사탕 알갱이가

내 입꼬리를 올려서였을까

어딜가든 웃음지었지

지쳐갈 때 내게 쥐어진 솜사탕은

입꼬리와 함께 내 몸을 띄워주었지


마음이 우중충해서 눈물 흘릴 때

젖은 솜사탕처럼 움츠러들어 단단해지면

설탕물에 잠기는 듯 했어

그래도 여전히 솜사탕 같아서

달콤했던 거 같아

내게 웃음을 지어주었으니


내게 건네준 솜사탕이 생각나

나도 바람에 날리고 싶어

달콤한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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