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내리는 비도
아침에 뜨는 해도
저녁에 뜨는 달도
저마다의 이유를 갖고 있겠지
저마다의 슬픔을 갖고 있겠지
하루가 지나가면
떠오르는 너와의 추억이
가슴 한켠을 그렇게 때린다
아프지도 않지만
견딜 수 없는것은
네가 이미 나의 절반이상을 차지한 까닭일까
그렇게 또 아프게
그렇게 또 슬프게
오늘 하루를 버텨낸다
내일의 해가 뜨는 한
내일의 너도 아름다울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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