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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날 떠나는 사람에게 썼던 것

덴데_
2020-03-17 20:07:14 95 1 0


분명 봄은 온것 같아

다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춥다

그래도 곧 있으면 이 바람도 따뜻해지는 날이 오겠지

근데 내 마음속에서는 여전히 찬바람이 불 것 같아

꽃이 지고나서야 봄이 왔었다는것을 안다고 하던데

왜 내 꽃은 지고나니 겨울로 가는것 같을까

슬프다

볼 수 있지만 볼 수 없고, 들을 수 있지만 들을 수 없다는 사실에


당신의 목소리는 마치

따스한 봄날 오후의 햇살 같았습니다

당신의 행동은 마치

공원에서 뛰노는 귀여운 강아지 같았습니다


당신이라는 천사 한명이

내 마음속에 정원을 만들어주었는데

떠난다고 하시니 정말 슬픕니다

그래도 이 정원 잘 보존해두었다가

당신이 돌아오는날 잘 있었노라고


당신과 함께 했던 시간은

기적이라 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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