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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이야기/괴담 군대 공포이야기 실화)

히아씬쓰
2019-03-15 11:15:14 5085 2 0

인터넷에서 흔히 떠돌거나 퍼온이야기가아닌 실화기반 좋아하는데 이런글들이 많아졌으면하는바람에 적어봅니다.



군대에서 저는 실제로 겪지못하였지만 여러 후임이 공통적으로 겪었던일 위주로 몇개 적어보겠습니다.


1. 창고귀신

제가 근무하던 위병소 옆에는 신문지나 종이류를 쌓아두는 정말 작은 창고가있습니다

거기에 먹을걸숨겨놓거나 단속오면 급히 숨기거나 몰래 숨어서 담배를 피거나 하는곳인데

사이즈는 고시원방의 절반정도입니다 어찌보면 창고는 저희가 흔히 부르던 말이고

걸물과 담벼락 사이의 공간을 창고형태로 메꿔서 만든것같습니다.


제가 신병으로 근무지 처음 들어왔을때 선임들이 새벽에 저기 들어갔다나와라 무섭냐? 기합 빠졌다 뭐 이런식으로갈궜는데

제가 겁이많은편이라 진짜 사색이되니까 몇대 맞고 그냥 끝난적이 있었는데

그때 저한테 겁줄때 같이 근무서던 조장이 이런말을했었습니다.


니 아빠군번 00알지? 그새끼가 귀신봤다고 지랄 소리질렀는데 이새끼는 들여보내지도않았는데 뒤질려고하네 ㅋㅋ 어휴 똥핏줄 

이런식으로 갈굼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나중에 제가 상병이 됬었을즈음에 가장믿는후임들과 근무를 들어가게되었는데

저녁이고 심심하기도해서 무서운이야기 아는거 없나 하고 넌지시 물어봤는데(겁은많은데 무서운이야기듣는건좋아함)

그 후임이 창고에서  기묘한 일을 겪었다고 말을 꺼냈습니다.

그후임이 막 들어왔을때 이야기인데 그때면 제가  일병달았을정도의 시기인데


후임A가 당시왕고B 와 낮근무를 들어갔는데 왕고는 후임을 갈구다가 

창고에 가서 한대피고와라 잘하자 이렇게 말했다는겁니다

그래서 후임은 창고로 가서 문을닫고 담배를 한모금 하고있는데


00아~ 하고 후임이름을 대며 부르는소리가 얼핏 들려서 

' 뭐지? 잘못들었나?' 

라고 생각하는순간 00아~ 하고 또 소리가 들리기에 간부가 내려오니까 선임이 찾는건줄알고

바로 담배를끄고 문을열고 급히 뛰어갔는데 선임은 위병소안에 있었고  

후임은 뭔가 어리둥절한 기분으로 뭐지? 왜 불렀는데 모르는척하지? 라고생각했더랍니다

선임한테 먼저 말거는게 너무 무서웠지만 후임은 선임에게

"혹시 안에서 담배필때 부르셨습니까?" 라고 물었고 오히려 선임에게 씨발내가 너를 왜불러 개새끼야 라는 말만 들었다고 

좀 기이한 느낌만있는체로 끝났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그이야기를 듣고 후임에게 너오기전에 내가 이런이야기를 들은게있다 신기하다 라는말을했고 전역할때까지 그창고에서 다른 기이한일을 겪은 후임은 또 생기지 않았습니다.



2. 생활반 검은귀신

이것도 제가 겪은건아니지만 후임이 겪었고 나중에 선임이 들려준이야기와 일치한 부분이 있는 내용입니다.

제가 처음에 신병으로 들어왔을대 제일힘들었던게 재밌는이야기해봐 였습니다.

할이야기는없고 없으면 재미없다면서 욕먹고 힘들때, 무서운이야기를 한두개 했었습니다.

그때 저와 5개월차이나던 선임이 그게무서운 이야기냐면서 생활반 귀신이야기를했습니다.

제가 있던 생활반이 6생활반이였는데 6생활반에 검은 귀신이있다면서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 너랑 1년 6갸월 차이나는 선임 00알지? 그사람이 나 신병일때 새벽에 존나 소리를 지르는거야 호들갑떨면서 

그때 깨서 일어나보니까 무슨 근무끝나고 생활반에 들어왔는데 무슨 검은색 귀신이 있었다고 ㅈㄹ해서 생활반다 쳐맞은일있으니까

 씨발 넌그러지마라 " 라고 가볍게 농담식으로 이야기해준게 있는데

(저 1년6개월차 선임은 창고귀신본 그사람임)


제가 나중에 상병 꺽였을때 들어온 6생활반 신병후임이랑 근무설때 무서운이야기없어? 라고 물어봤는데

신병후임이 무서운건아니고 기묘한이야기를 겪은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당시가 아마 1월2월 추울때이고 실제겪은건 12월 진짜 갓들어와 근무안들어가고 생활만할때였다고합니다.

당시엔 신병들이 들어오면 선임들이 같이 담배나 피러가자고 많이 데리고 나가서 이야기하고 교육하고 그랬었는데

새벽에 자고있는데 누가 자신의 발치를 툭툭 치는 느낌이 들었다고합니다. 그래서 뭐지 하고 일어났는데

검은옷을입은사람이 00아 담배피러가자 라고 말을 하고 생활반을 나갔다고합니다.

당시 방한복 내피 상하의가 검정이라 근무철수한 선임인줄알고 바로 침상에서 일어나서 따라나갔는데

복도에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합니다 

그래서 아직 환복중인가하고 세탁실로 갔는데 세탁실에도 사람이없었고 졸린맘에 잘못본건가하고 다시올라와잤는데

묘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하는데 신병때 들었던 검은귀신이야기가 생각나면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3. 의문의 흰소복

저희 부대가 지키던위병소가 2개였는데 의장대가 행사나가고 땜빵해줄때의 경험담입니다.

이건 제가 또렷하거나 본게아니라 아주멀리서본거라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때는 역시나 일병때이고 저를 아주심하게 괴롭히고 때리던 선임중 한명이랑 근무를 같이 들어갈때였습니다.

새로 맡게된위병소는

위병소 정면으로 바리케이트 가있고 바리게이트넘어  긴 도로가 하나 있고 길옆은 논인 구조입니다.

길은 대략 4~500 넘게 미터되는거같고 길에 전봇대와 가로등이 드문드문있습니다.

그 위병소는 24시간이아니라 12시가되면 문을닫고 철수하는위병소라 8시부터 12시까지 위병소근무중이였는데

껄끄러운선임과 오래있기도하고 이선임의 환심을 사고자 먼저 말을걸어보기도 했는데

한 10시 쯤되었을때

저 멀리 길가에 하얀 뭔가가 보였습니다.  그래서 주변을 지나던사람인가 싶었는데 전봇대 근처에 하얀옷을입은 사람이 서있는 느낌이였습니다.

저는 그걸보고 00선임님 저기 뭔가 있습니다 하고 보고를했는데 선임은 그걸 조금 쳐다보더니

" 뭐 씨발 한쪽에만정신팔리지말고 간부오나 안오나 양쪽다 봐라 씨발련아 "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뭔가에 홀린듯이 그걸 계속 힐끔힐끔보았고 

살짝 장난식으로 00선임님 저거 귀신아닙니까? 이렇게 말했는데

"쓸때없는소리하면 죽인다 " 라는 말과함께 욕만 먹고 다시 사주경계를하엿습니다.

그렇게 그 흰것에 오래눈을 떼진않았는데 다시 쳐다봤을땐 그게 사라져있었습니다.

여름이고 10정도에 라이트도 있는데 어디로 이동하는것도아니라 그냥 그 흰것이 대뜸 사라져있었습니다.

분명 먼거리였고 좌우 논길사이로 움직였거나 길을따라 갔으면 아직시야안에 보여야할것이 시야안에서 사라진걸보곤

선임에게 또 보고하고싶었지만 또 욕먹기가 싫어서 그냥 내가 잘못봤나하고 오묘한기분을 가진체 근무를 마쳤습니다.

나중에 그선임에서 다시한번더 물었지만 그선임은 그런거 기억안난다 니가 잘못본거다 하며 그냥 넘어갔기에

저도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었네요.




군대 선후임들이나 간부몇명에서 들은 이야기가 몇개 더있는데 나중에 시간되면 또 풀어보겠습니다.

8척귀신, 탄약고귀신, 의문의 벨소리 , 식당귀신 , 카운티귀신 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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