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종훈이 0

오늘 칠곡왜관에서 대구까지 출발해서 아침밥 먹을곳을 찾던중에 식당으로 들어가니

왜관에서 둘쨰주 토요일 11-14시까지 무료급식을 한다고 했다... 우연히 들어간 가게에서..

너무 공짜로 얻어먹는게 죄송해서 닭개장하나 시키고 무료로 주시는 떡국은 작은그릇에 먹었다

너무 맛있었다..! 원래 냉면그릇에 주시는데 양이 많아 남길 것 같아 작은그릇에 주시라고 했다

역시 시골정은 아직 살아있다.. 그리고 배 아파서 주유소 화장실가서...읍읍

낙동강 따라 걸으면서 어릴적 연예인에 대한 꿈도 얘기하고 성대모사도 하면서

재밌게 왔다 그리고 대구 도착해서 갈비탕이랑 만두를 먹었는데 

이모님이 고생한다며 밥 한그릇과 콜라를 서비스로 주셨다!! 너무 든든하고 행복했다

근데 대구를 너무 만만하게 봤는지.. 대구 외각부터 대구 반월당 시내까지

너무너무너무너무 멀었다... 그래서 차량이용권으로 반월당 시내까지 이동했는데

사람이 별로 없었다.. 원래 엄청 많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우한폐렴 떄문인지

사람이 별로 없어 구경도 제대로 못 하고 숙소로 한시간정도 걸어서 이동했다!

숙소 도착해서 트수님들이랑 군대 얘기도 하면서 떠들다가 방종했다!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