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엔_ 0

언제부터인가 자고일어나니 뭔가 이상하더라구요. 평소에는 안보이던 주변이 더 잘보이는거에요. 처음에는 신기하고 당혹스러웠는데 적응되고나니 아무느낌이 안드네요. 어느날은 집에 먹을게 떨어져서 마트에 장을보러갔는데 어떤사람이 갑자기 호홉이 가파라지는거에요. 저는 너무 걱정이되서 그분에게 말을 걸어보려했지만 그분은 갑자기 어디론가 뛰어가더라구요. 갑자기 그런상황이되서 당황 스러웠어요. 그래도 저는 그분이 걱정이되서 쫒아갔어요. 근데 갑자기 눈앞이 번쩍하는거에요! 희미하게 정신을 차려보니 그분은 저기 안보니는 곳에서 저에게 컵인지 병인지 뭔가를 계속 던지더라구요. 저는 억울했습니다. 단지 그분이 걱정되서 쫒아간건데 돌아온게 이런거라뇨! 저는 다시 정신을 잃었고 얼마나 지났을까 눈을떠보니 그분은 사라지고 제 주변에는 깨진파편들만 널부러졌있었어여. 저는 너무나도 슬픈마음에 장보는것도 잊고 바로 집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소파에앉아 한없지 울기만했어요. 그분은 제게 무슨 억하심정이 있길래 그랬던걸까요. 시간이 흐른 지금도 그때생각만하면 속에서 울컥하는마음이 솟아오릅니다.

글을 적다보니 그때생각이나서 두서없이 적었네요. 지금드는 생각은 그분이 잘지내시나 걱정되는 마음뿐입니다. 숨을 헐떡이시던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는 그분. 부디 잘 살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