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후기
- 아무리 팬심이라도 이건아니다.
휴가기간도 아니고 2박3일을 휴가까지 써가면서 달랑 3시간을 위해 바다건너간다고?
잘 끓인 된장찌개마냥.. 무나 대파, 두부등을 쫑쫑 썰어넣고 한소끔 잘 끓인.
아무시간때나 부담없이 주문해 먹을수있는 백반마냥 유튜브만 잘보던 나인데 어느샌가 생방송을 챙겨보는 방송이 생겼고, 방송인이 아닌 "어떤사람이지?"라는 호기심에 신청한 팬미팅.
무턱대고 "갈수있겠지"라는 오만함에 비행기표부터 덜컥 끊고,
추첨일이 다가올수록 늘어나는 경쟁자와 "나만 아니면 되"라는 1박2일식 마음가짐으로 지켜봤던 추첨방송(40명중, 40번😭😱)
- 아, 이건 뭔가 계시다.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2주여의 시간동안 준비했던 물건과 사기시작한 선물들,
해외배송이라면 전달하기어려운 제품들로 이뤄진 선물을 싸들고 서울로..(잡설이 길어서 여기선 딱 후기만)
- 후기
예쁘고 귀엽고 천진난만한,
딱 스트리머 라희님의 그모습 상상했던것보다 많았던 도움주는분들(고생많이하셨습니다)
알찬 내용들로 꾸며진, 지루하지않았던 컨텐츠들
매끄러운 진행-(수고많으셨어요, DN님)
준거보다 받은게 많은 콘서트, 팬미팅(?적자)
그리고 오랜만에 한도초과되던 내 신용카드(?)
처음엔 "경험삼아" 고생해도 가보자 라는 의미였는데 아직까지 두근거림이 멎지않네요.
2박3일일정중 단 3시간을 위한 계획이였지만
죽을때까지 잊혀지지않을 예쁜추억이 생겼어요.
라희님부터, 도와주셨던 스트리머, 매니저분들, 썸넬러분들, 기타 미처모를지도 모르는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p.s 윤하 - PROPOSE의 답가는
윤하 - 느린 우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