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깡껑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글을 쓰려고 하다보니 한자한자 적는게 어렵네요.
일단 그동안 공지도 못 올리고 걱정끼쳐드려서 너무 죄송합니다.
제 건강에 문제가 있다거나 했던건 아니고 매번 공지를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언제 방송을 켤 수 있을지에 대한 정확한 시점을 저도 알 수 없어 무턱대고 글을 쓰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간간히 안부는 전했어야했는데 그것도 못해 걱정하셨을 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죄송합니다.
저는 집이랑 아버지 계신곳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옷 같은 것만 챙겨가다가 오늘 이제 서울 집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방송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고 많은 고민을 해봤어요.
하루는 방송을 너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하루는 방송을 다시 할 수 있을까 하는 무서움? 같은게 생기고 계속 그 반복반복이었어요.
그리고 내린 결론은 음,,, 방송을 다시 하더라도 예전처럼 키는건 어려울 것 같아요.
휴방을 하기 전에도 몇번 언급을 하긴 했지만 방송을 주업으로 삼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아 켠다고 하면 정말 잠깐 잠깐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오랜만의 공지인데 또 이렇게 좋은 소식이 아니라서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 다시 한번 드려요.
두달 넘는 시간동안 걱정해주시고 트게더 찾아와주시고 또 공지도 없을 때 허무함도 느끼셨을텐데 너무 감사하고 죄송해요.
정말 하루도 빼지않고 매일매일 자기 전에 공지 어떻게 올리나 생각하고 고민하고 그러면서도 실행으로 옮기지 못했어요.
지금와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데 저는 대부분의 공지가 사과문이었던 것 같아요... 그것도 죄송해요...ㅠㅠ
그동안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는 인사는 다시 안볼 사이의 작별인사 같아서 이런 인사는 하지 않을게요.
하지만 항상, 오늘도, 앞으로도 계속 감사할거예요!! 와닿지 않으실 수 있겠지만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감사해요.
저는 일단은 이사문제도 있고 방송을 켜는 건 힘들 것 같고 한동안은 취업준비하면서 그동안 못했던 게임도 좀 하면서... 지낼 것 같아요..
두달 정도 동안 게임도 못하니까 트수들이랑 하던 게임이 자꾸 생각나더라구요........(하스빼고..)
그동안 랭겜은 혼자 돌릴거예요! 하면서 맨날 거절했었는데 이제 게임 안에서 깡껑이 보이면 같이 게임하고 놀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어요. 특히나 오늘은 더 추운 날씬데 다들 밖에 나가실 때 롱패딩, 패딩, 장갑, 목도리, 귀도리, 모자, 털신발 꼭꼭 챙겨 입고, 신으시고 감기 절대 걸리지말고 건강 챙기세요!!
집에서도 절대 따뜻한 상태로 방송보시거나 게임하셔야해요.
저는 간간히 트게더나 디코 통해서 안부 전하도록 할게요.
아참 저 지금 디코 계정 로그인이 안돼서 못들어간지 꽤 됐어요ㅠㅠㅠㅠ 오늘 문의 메일 보내보고 로그인 되는 대로 디코에도 공지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너무 늦게 공지 올리게 되어 죄송하고 방송 봐주시고 기다려주시고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