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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몬을 떠나며 금쿤에 대한 단상

러브탄
2019-07-13 00:07:12 684 14 1

유투브 검은사막을 보다가 라이브방송을 우연히 검색해보니 눈에 익은 '금쿤'이라는 닉네임

해어진 연인의 싸이월드를 훔쳐봤던 향수가 느껴졌다.

다시 돌아왔다는걸 알았고 이번에는 접지않겠다는 뻔한 거짓말을 하는거보니 금쿤이 틀림없었다.

트위치  아이디가 만들어졌고 다시 복귀하고 죽지않았지만 약간 부드러워진 입담 

직장을 다니면서 방송을 하니 생계가 위협받지않고 17금쿤의 날카로움은 봉인된거봐서 

검사를 오래할것 같았고 좀더 가까이서 같이 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3년지낸 길드를 나오고 야몬에 들어왔다. 

퇴근하고 금쿤 방송을 뒤늦게 보고 다음날 오전에 출근전까지 앞부분을 보면서 검사를  즐겼다.

이게 내 유일한 검사내에서 즐거움이였다.

하지만 이 즐거움은 오래 가지않을거라는 생각을 했다.

길드내 금쿤에 대한 금퀴들도 있었지만 단순히 이슈의 대상이기에 편승해서 어그로 끄는 애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금쿤의 검사에 대한 텐션은 낮아지고 이슈에서 멀어지자 많이 떠났다.

결정적으로 금쿤이 가장 싫어하는 자유분방함에 도전을 하는 주변 인물들이 많아졌고 스트레스가 쌓여간다는걸 느꼈다.

(그냥 내 갠적인 생각이다)

갈등의 해소는 탈출이다. 금쿤은 종겜으로 눈을 돌린다. 

다시 돌아와서 예전처럼 검사를 즐길 수 있을까? 하는 비현실적인 희망을 가지고 3개월을 금쿤을 기다리면서 

길드퀘스트를 하고 순위가 오른걸 보면 기분이 좋겠지? 길자금쌓아놓으면 대포쏘는 컨텐츠라도 하겠지 하면서 길퀘를 하면서 맘떠난 금쿤을 기다렸고

오늘 금쿤은 네이트때 검사손절 선언 데자뷰를 보는것처럼 장비를 돌려깍았다.

동이 뜨길 검사생활중 오늘이 가장 간절했지만 동이 뜰리가 있나  

금쿤이 다시 검사를 때까지 난 검사를 하고있을까? 쓸데없는 소리

몸담았던 야몬을 나오고 금쿤이 잠시나마 행복하게 해줬던 방송을 추억하면서 

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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