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이 악일까. “사악해지지 말자”는 구호로 유명한 구글이 최근 반노조 컨설팅 업체와 경영 자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뉴욕타임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달 반노조 컨설팅 업체인 IRI 컨설턴트와 계약을 맺었다. IRI는 기업 경영진에 노동자들의 노동조합 설립 시도를 분쇄하는 방법을 자문하는 기업이다. 노동자들에게 노조 설립시 받을 수 있는 불이익과 노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주입하는 방법을 자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글과 IRI의 계약 사실은 지난달 구글 직원 2명이 발견했다. 이들은 익명으로 뉴욕타임스에 이 같은 사실을 제보했다.
클로에 쿠퍼 구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구글은) 광범위한 주제에 대해 조언을 제공하는 여러 외부 기업들과 계약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IRI는 뉴욕타임스의 거듭된 질의에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출처에서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11211719001&code=970100&www
구글은 사악해지지 않기를 포기한 것일까 아니면 노조가 사악하다고 판단한 것일까..?
뉴스가 나온 이후 구글 본사직원들이 반대시위 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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