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루브 입니다.
조금은 갑작스러울 수도 어쩌면 예정되었던 일입니다.
교통사고 이후 두달간의 휴식기를 가지고 다가오는 5월에
새로이 오픈하는 가게의 셰프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방송에 전념할수 있었던 근 한달간 정말이지 행복했기 때문에
스트리머의 길을 가고픈 개인적인 바램과 현실적 문제들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사실 답을 이미 아는 문제지만 조금 고집을 부리고 싶었습니다.
이쯤되면 '뭐여 뱅송 접는거야 이 형?' 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방송을 완전히 그만두지는 않을 것 입니다.
다만, 앞으로 정기적인 방송과 길었던 방송시간은 불가능 합니다.
일단 정확한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제주도 본가에 다녀 올 생각입니다.
집 앞 바다에서 한라산 한잔 하며 이것저것 복잡한 생각들도 좀 정리 해야겠습니다.
그래요 기승전'술' 입니다.
머릿속이 깔끔하게 정리되고 서울에 다시 올라오면 가게 오픈 준비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아무래도 올 봄과 여름은 정신없이 지나갈 것 같네요.
항상 말하지만 우리 잔잔하게 길게 오래 만나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다음달도 내년에도 쌩유!
Za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