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IP 0

최하단에 요약 있습니다.

1. 마이크마다 (화이트)노이즈 스팩이 존재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3종류의 마이크 스팩을 가져왔습니다.

치~ ~ 하는 노이즈 흔히 화이트 노이즈라고 하는데 

이게 얼마나 마이크에서 자체적으로 발생하는지를 사양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db는 로그 스케일이므로 물리적 관점에서 보면 

노이즈 세기가 NT1a가 1 이라면

2035는 5, 2020은 50정도 입니다..

다만 인간의 귀는 소리의 세기를 로그스케일로 인지하므로

실제로 듣기에는 1a가 1이라면

2035는 2, 2020은 4정도입니다.

오인페는 스칼렛 솔로 3세대이며 마이크간 볼륨 편차를 최소화 하여 녹음 하였습니다.

(마이크 자체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VST나 필터,EQ 같은 후처리 없이 녹음하였습니다.)

별다른 설명 없이 1분정도 되는 영상이며 후반부에는 노이즈만  30db 정도 부스팅하여 녹음하였습니다.

https://www.neumann.com/homestudio/en/what-is-self-noise-or-equivalent-noise-level

유튜브로 보기기 좀 그렇다면 노이만 사에서 자사 마이크 홍보를 위해 만들어둔 사이트에서 

마이크 자체 노이즈를 쉽게 비교청음 가능 합니다.

본인의 목소리를 DAW나 오인페에 있는 모니터링 기능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들으면서 방송하는 경우에는

본인의 목소리를 크게 듣기위해 마이크 볼륨을 키우게 되면 화이트 노이즈가 거슬릴 수 있습니다.

저는 2020은 배경음이 없으면 너무 거슬렸고

2035는 이정도면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라고 느꼇고

nt1a는 거짓말을(많이)보태면 마이크가 켜진게 아니라 헤드폰을 벗고 주변음을 듣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게임소리나 효과음에 노이즈가 뭍혀서 크게 상관없는 스팩일 수 있습니다.

개다가 Speex 필터 : OBS  또는 reafir(VST) + EQ APO 사용

RNNoise 필터 : OBS 또는 

https://github.com/werman/noise-suppression-for-voice (Real-time Noise Suppression Plugin (VST2, LV2, LADSPA))

이것과 EQ APO를 같이 사용하면 화이트 노이즈는 시청자에게서는 들리지 않으니 

노이즈가 적은 마이크는 자기만족용이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ASMR/먹방용이면 무조건 노이즈가 적은게 좋습니다.)

2. 다이나믹 마이크는 콘덴서 마이크보다 전기적 노이즈에 취약하다

영상을 대충 넘겨가면서 보시면 중간중간에 전기적 노이즈가 발생하는 물건과 마이크(선)을 가까이 했을 때 

노이즈가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다이나믹 마이크와 콘덴서 마이크의 작동 원리에서 발생하는 것 입니다.

다이나믹 마이크는 코일에 유도된 자기적 에너지를 소리신호로 변환시키는 장치이고

콘덴서 마이크는 도체판의 떨림으로 인해 발생한 전기적 에너지(전위차)를 소리신호로 변환시키는 장치입니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다이나믹 마이크는 코일의 전자기 유도현상인데

쉽게 이야기하면 코일이 동글동글하게 말려있으면 저기에 전기신호가 잘 잡힌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이나믹 마이크도 이렇게 동글동글하게 코일이 말려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 코일이 안테나 역할을 해서 전기 노이즈를 잡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직접 테스트 했을 때도 다이나믹 마이크가 훨씬 전기적 노이즈에 민감했습니다.

반면 콘덴서 마이크는 전기적 노이즈에 별 영향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다이나믹 마이크를 사용할 시에는 마이크로부터 전자제품을 멀리 하는게

노이즈가 마이크에 덜 들어가게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3. 다이나믹 마이크는 주변 소음에 둔감하고 콘덴서는 민감하다

다이나믹은 정면위주 수음이라면 콘덴서는 옆까지 잘 수음이 되는 편 입니다.

(3분 45초 부터 보시면 됩니다.)

이로인해 정면(에서 반사되는)이 아닌 옆에서 발생하는 소음(옆 벽이나 물체에서 반사되는 소리)까지 

수음이 잘 되어 주변소음이 마이크에 더 크게 들어갑니다.

키보드나 마우스 소리, 또는 창문에서 들어오는 소음이 마이크에 작게 녹음되길 원하시는 분은 

다이나믹 마이크가 콘덴서 마이크가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엔비디아 RTX VOICE나 RNNoise 필터 : OBS 또는 

https://github.com/werman/noise-suppression-for-voice (Real-time Noise Suppression Plugin (VST2, LV2, LADSPA))

이것과 EQ APO를 같이 사용하거나 간단한 노이즈게이트 필터를 사용하게 되면 

민감한 콘덴서 마이크를 써도 소음이 방송에 송출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부작용으로는 목소리가 송출되지 않을때에는 완전한 묵음 처리가 되므로

부자연스럽다는 시청자의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오인페 마이크 프리앰프는 감도가 낮은 마이크로폰(대부분 다이나믹 마이크) 일 수록 중요합니다.

1분 30초 부터 비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프리앰프가 평균급인 줌 H6 레코더와 좋지못한 줌 H4n에 

감도가 낮은 슈어 SM7b를 연결 후 클라우드 리프터 체감을 비교하는영상 입니다.

마이크 감도가 낮을수록 프리앰프를 키워야 해서 프리앰프 스펙에 의존하게 됩니다.

(프리앰프 SNR(신호 대 잡음비)이 구릴수록 화이트 노이즈가 많이 낍니다.)

그러기 때문에 감도가 낮은 마이크(48V 팬텀파워를 받지 않는 마이크)를 쓸때 오인페 프리앰프 스펙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팬텀파워를 받아 마이크 감도를 부스팅(20db 정도= 2배)해주는 '클라우드 리프터'나 'FETHEAD'같은 

마이크 엑티베이터를 쓰는게 이러한 이유 입니다. 

(콘덴서 마이크는 48V를 전원으로 써야 때문에 클라우드 리프터를 쓸 수 없음)

만약 마이크 감도가 높으면(주로 콘덴서 마이크) 프리앰프를 조금만 올려도 되서 

프리앰프 노이즈가 덜 들어가기 때문에 오인페 프리앰프 스펙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미 감도가 높은 마이크를 쓰는데  화이트 노이즈가 문제가 된다면

클라우드 리프터 같은 마이크 엑티베이터를 쓰는 것 보다는

자신의 오인페의 입력단의 SNR(신호 대 잡음비)이나 마이크의 노이즈 스펙(노이즈 레밸)을 점검 후 판단하여

무엇을 업그레이드 할지 결정하는게 좋습니다.

요약

1. 마이크 스팩에 나와있는 자체 노이즈가 적은게 모니터링시 화이트 노이즈가 적다

2. 전자기기 전자파 간섭으로 인해 다이나믹 마이크는 노이즈가 녹음되는게 콘덴서 마이크보다 매우 쉽다.

3. 다이나믹 마이크는 콘덴서 마이크보다 주변소음(키보드,마우스,창문 밖 소음)에 둔감하다.

4. 감도가 낮은 다이나믹 마이크를 프리앰프가 좋지 못한 오인페에 연결 할 때에는

클라우드 리프터나 FETHEAD 같은 마이크 엑티베이터를 쓰면 화이트 노이즈를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