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IP 0

1편 : 발음편 : https://tgd.kr/9668675

2편 : 거북목편 : https://tgd.kr/9728203

3편 : 목관리편 : https://tgd.kr/9854584

4편 : 음성질환편 : https://tgd.kr/10073287

5편 : 목소리가 망가지는 발성 : https://tgd.kr/10295857

방송 채널 : https://twitch.tv/hamo1126

제 개인 트게더 게시판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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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모입니다. 오랫만에 쓰는 발성TIP입니다.

오늘은 잊어버리기 쉽지만 꽤나 중요한 목풀기에 관한 팁입니다.

요즘 게임과 함께 추억의 밴드 노래를 틀면서 같이 부르기도 하는 방송을 하고 있는데, 바로 어제 저도 목을 풀지 않고

방송을 시작했다가 흑역사만 잔뜩 만들고 방종해버렸는데요. BibleThump 

성대에 이상이 있는게 아닌, 단지 스트레칭에 가까운 목풀기를 하지 않고 방송을 진행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고

저 역시 목풀기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하면서, 스트리머 여러분들도 오래 방송하실때 목풀기에 중요함을 아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적어봅니다.

Q. 목풀기는 왜 해야 하는 것인가?

A. 노래를 비롯한 말을 하는 행위 자체가 몸의 근육을 쓰는 행위이기 때문에 본인의 컨디션과 몸의 피로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연습을 많이 하여 발성의 피지컬이 늘었다 한들, 그날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분명 몸은 굳어있으며, 이를 웜업 해주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퍼포먼스를 내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Q. 목을 풀지 않고 노래 혹은 말을 오래 하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A. 굳은 몸상태 그대로 소리를 내게 된다면 당장은 목이 잠겨 원하는 소리가 나오지 않다보니, 억지로 발성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를 유지 하게 됐을때, 발성에 기복이 심해진다거나, 습관이 되버려 목이 망가지는 발성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게 됩니다.

◈ 목을 푸는 방법

 1. 입술떨기(Lip trill)

  → 입술떨기는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웜업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단지 입술을 떨때 나오는 푸드드득같은

       파열음만 나서는 안되며, 꼭 '음색'이 나와야 하며, 저음부에서 시작해서 고음부까지 훑어준다라는 느낌으로 접근하시는게 

      나으실겁니다. 여기서 고음부는 부담 가지시지말고, 가성같이 나와도 크게 무리는 없으니 억지로 힘을 주지 않도록 합시다

    (글로 쓰니 주절주절 쓰게 되네요. 집에서 방송 할때 짤막하게 하이라이트로 만들어서 업로드 하겠습니다)

Q. 저는 입술떨기 자체가 안됩니다 !

A. 입술 떨기 자체가 안되시는 분들은 평소에 발성의 밸런스가 맞지 않을때, 입술에 힘을 줄때, 호흡에 힘이 과하게 없을때 

    ..등과 같은 이유가 있는데

    일차적으로 본인의 밸런스를 찾아보기 위함으로, 입술떨기를 연습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입술을 떨때는 그렇게 많은 힘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물 머금듯 입안에 공간을 만들어 주고 입술을 살짝 모아주시는걸 추천!

2. 호흡 근육 스트레칭

→ 우리가 복식호흡을 하고, 바른 자세로 소리를 내었을시. 상복부에 압력을 느낄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 몸이 굳은 상태에선 평소보다 적게, 혹은 안느껴질수가 있습니다. 그럼 실제로 내가 원하는 만큼의 힘이 작용할수

   없다는 의미이므로, 억지로 힘을 줘가면서 소리를 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먹을 쥐시고 입에 갖다 대신 다음, 힘차게 불어

  주세요 그럼 볼이 부풀면서, 배에 압력이 딱 들어올겁니다. 그걸 너무 힘들지 않는선에서, 스트레칭이기 때문에 충분히 반복해주

  시면 소리가 평소보단 편하게 나오실겁니다.

Q. 했는데 별로 압력이 안느껴지는데요?

A. 사실은 그럴리가 없습니다.. 더 부세요.. 못내거나 안내거나 둘중 하나입니다..

3. 흔히 하는 스트레칭

→ 어깨도 쭉쭉 뒤로 당겨주시고, 기지개도 켜주시고, 피로 때문에 쌓인 긴장을 풀어주세요.

    소리 내는것 자체가 힘들어 하시는 분도 봤습니다. 몸이 엄청 굳어 있더군요.. 스트레칭 자체만으로도 

    강하진 않지만 유의미한 효과를 봤습니다

사실 저도 귀찮거나, 까먹거나 해서 목 풀기를 등한시 할때가 많습니다. 컨디션만 좋으면 어느정도는 소리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근데 이제 처음부터 아귀가 안맞는다는 느낌이 들때가 있는데 그럴때는 꼭 몸이 굳어 있더군요. 제가 몸상태에 예민한 부분도 있

지만, 방송의 사운드를 채우기 위해 말을 꾸준히 해주시는 분들중엔 사소한 이유로 본인의 건강까지 상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니 꼭 방송하시기 전에 조금이라도 목을 푸셔서 건강하게 방송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아 물론 저도..BibleThu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