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0

지금 내가 비정상인건지 피버 쉴드러가 된건지 헷갈릴 정도가 되서 그러는데 조금만 읽어줘 봐봐.

우선 개구몽등이 유죄추정으로 가그 조져버리려 한게 사건의 발단이야. 여기서 가그가 잘못 했고 안했고는 상관이 없어. 여기까지는 다들 알지?

자 그럼 지금 주동자,결정권자를 제외한 피버멤버들 욕먹던거를 정리해보자

우선 나도 지누나 코렛트 마음에 안들어. 하는 행동이 소시오패스같기도 했고 솔직히 가그에게 짠한 감정이 있어서 가까운 사람들이 함께 걱정해줄수 없었던건가? 싶어서. 사람들이 욕할수 있다고 봐.

근데 사건 자체와는 그건 별개야. 다른문제라고.. 걔들이 사건에 가담한지 안한지는 현재까지 밝혀진게 없고, 앞서 말했듯이 무죄추정으로 생각하는게 맞아. 

여기서 또 멤버들이 침묵중이기 때문에 의심스럽고 무언의 긍정같고 답답하고 그렇지? 그래도 안돼. 침묵이 긍정이란건 그냥 말이지 사실이 아니니까. 개인적으로는 "왜 침묵하냐 실망이다" 까진 표현할수 있어도 "니들도 똑같애" 하면서 각도기 부수고 욕하면 거기서부턴 새로운 마녀사냥 시작이야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드는걸 객관적인 사실로 만들어버리려고 코렛트 일베설처럼 상관도 없는일들 끌어들이고, 니들이 침묵하니까 우리가 이러는거 아냐? 하는건 개구몽 이하 주동자와 똑같은 짓거리밖에 안된다고 봐. 마음에 안드는건 안드는거고 그걸 실제 사건과 연관지으려 하는건 자제하는게 맞으니까

(아래 장문 그냥 내려도 됨)

+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거같아서 추가로 적는데, 지누나 코렛트 태도가 마음에 안들어서 뭐라하는거 하지말라고 안했음. 각도기 깨고, 태도나 개인적인 부분으로 욕한는걸 넘어서 사건 자체와 연관지어 주동자마냥 죄인 만드는걸 조심해야한다는거지.

밝혀진 사실이 없기때문에 의문점을 제기하고 답답함을 욕할순 있음. 그런데 침묵 때문에 분노해서 가그 묻는데 동참했다니 과거를 뒤져보니 일베를 한다~ 그럴거 같았다~ 이러는건, 추측이 믿음이 되는거고 믿음이 표현이 되면서 사실을 왜곡하는거니까.

"가까운 가그가 저렇게 힘든 상황일 때, 가그에 대한 부정적/가벼운 태도의 입장을 보이는게 도의적으로 옳냐? 옳지 않다."

>>> 도의적으로 옳지 않은 사람이고 가그를 힘들게 만든 공론화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공론화 시킨 관련자일것이다.

이건 마녀사냥이라는 이야기임. 

"아니, 가그 성추행범으로 몰렸는데 개인적으로 "추문 뿌려서 실망했다" 이러는게 말이냐? 욕먹고 주동자라고 몰릴만 하다" 

라고 할수있음. 맞음. 나도 그거때문에 욕했음. 근데 중요한건 우리가 가그의 여자문제와 공론화 두 사건을 별개로 보는것처럼, 개인적인 사건이나 의견을 또 다른 사건과 연관지어서 보는게 오류라는거임. 지금 상황에 눈치 없는 행동라고 욕을 할순 있을지언정 그걸 묶어서 주동자로 도매금 하는건 개구몽이 저지른것과 같은 종류의 잘못이지.

괜히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잘못한거 뻔한데 그냥 욕하지 싶지? 다르게 생각해보면 공론화 시킨쪽에서 가그한테 끝까지 사과 안하고 가그의 잘못에만 집중하고 있잖아. 걔들은 "가그가 잘못해서 우리가 이러는데 왜 가그가 쉴드를 받아?" 라고 생각할수 있어. 걔네들이 뭘 놓치고 있는지 보이는것 처럼, 우리도 개인 태도로 욕먹은 사람들을 그 사람들의 행동으로 비판할순 있지만 성급하게 공론화 사건의 죄인으로 만들어서 그게 사실인것마냥 말할수가 없다는거야. 추측할순 있어도.

콘크리트 아니고 코렛트 팔로잉은 어제 팔로잉챗 참가하려고 한거니까 댓글로 그만 싸웠으면 좋겠다. 비꼬고 욕하는건 범법 행위가 아닌이상 하지말라고 하지도 않았고 나도 하던건데, 글 쓸당시에 선넘고 뇌피셜을 오피셜마냥 편가르고 선동하는 악성 트수들이 많아져서 쓴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