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랑 같이 있던 시간들이 즐거웠고
니가 뭘 하든지 너무나 귀여웠고
니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다 마음이 쓰이고
니가 뭘 하든 간섭하고 싶지 않았고
니가 잘 되기를 바랬고
니가 방송을 켜면 항상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랬고
니가 방송을 켜면 난 언제나 거기에 있을 수 있게 노력했고
니가 싫어할 까봐 신경써서 행동했고
니가 알아줄 지 몰라서 열심히 노력했고
니가 내 하루의 마지막에 함께하는 힘이 되어주었고
니가 있음으로서 난 행복했는데
나는 정말로 그랬는데..
내가 널 알던 1년 반 가량이 너무나 헛되이 2일만에 물거품처럼 끝나버렸고
니가 7년간 쌓아온 이미지는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고
난 너무 아쉽다 그저 아쉬울 뿐이야
댓글 16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