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슈가 쏟아지는 가운데 저는 예비군에 왔습니다.
뭐..변명하는 건 아니고,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준비 과정 중에 알게 된 건 아니지만 스스로에게
문제가 많다는 걸 깨닫게 되어 진행중이던 모든 걸
잠정적으로 멈추려고 합니다.
심적으로 온전하지 못하다는 것이 문제인데,
꽤 오랫동안 방치한 제 잘못이 가장 크기 때문에
긴 시간 휴식을 가지고 온전해지는 그때 다시,
시작하려고 하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지금 저는 정신적으로 많이 나약합니다.
진료와 치료를 통해 나아졌을 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좋지 않았던 기억들이 재생산되어 쏟아지고 있어서
저도 제가 많이 불안하네요. 그리고 많이 괴롭습니다.
그래도 빠른 시일 내에 좋은 모습을 갖추겠습니다.
그리고 예비군이 끝나면 상담부터 받겠습니다.
이후 결과는 다시 공지하여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드리는 걸로 하겠습니다.
더위의 마지막인 지금,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예비군 가신 분들도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