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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세븐_
2019-04-17 22:21:54 322 0 3

글 쓰는 것도 힘드네요. 20대 후반인데 아무것도 한 게 없고 아마 할 수 없을거에요. 능력도 없고 친구도 없고 그걸 이겨낼만한 용기나 의지도 없거든요.


불안해요. 하지만 어떻게 이겨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제와서 무엇을 해야 취직할지도 모르겠고, 나가서 사람을 만나는 것도 안되요. 만날 사람이 없거든요. 사실 알바 구해지지도 않을정도로 머저리라 돈도 없어요.


솔직히 왜 살아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하루하루 존재하고 있다는 게 맞는거 같아요. 쓰레기도 세상에 존재하든이 말이에요. 그나마 죽을 용기마저 없어서 사는거 같아요. 


제 삶이 상대적으로 힘든건 아닐거에요. 굶어 죽거나 병에 걸리거나 해서 살고 싶어도 살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살아있는 것 자체가 기적일 수도 있겠죠. 차라리 목숨을 양도할 수 있다면 정말로 살고 싶어하는 사람한테 주고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그냥 죽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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