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8살된 모솔입니다 ㅇㅅㅇ. 네 대마법사로 전직 직전이죠
제 연애사가 어디서부터 꼬여버렸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 그래도 원인이라고 생각되는건
제가 남중 남고를 나왔는데.. 학과는 신문방송학과를 갔거든요. 그 당시에 여자가 7 남자가 3정도되는 여초학과라서 여자들이랑 부대끼면서 대학교를 다녔는데.. 성격도 약간 소심했고 여자랑 대화해본적도없어서 점점 아웃사이더로 몰리는바람에, 연애와 멀어지게되었고.. 여자랑 어울리는데 어색함을 느끼게된거같습니다ㅠ
그런 대학생활이 4년정도 이어진후에.. 또 4년정도를 공무원준비를 한다고 제대로 사람도 못만났고.. 그러다보니 28살까지 모솔이 된게 아닌가 싶네요
(아 물론 공무원준비하면서도 연애할사람은 다하긴합니다... 연애하면 둘다 합격못한다고하는데 멀쩡히 합격하는 커플도 많이봤구요... 뭐...그렇습니다 ㅠ)
그러던와중에 이번에 공무원 합격을 했습니다 !
그래서 이번에야말로 모솔에서 탈출해보고싶어서.. 또 공부라는 좋은 핑계거리가 없어졌기때문에 ㅠ
면접학원에서도 주위 공무원동기들과 어울리면서도, 기타 다른 모임에서도 여자분들과 어울리기위해서 필사적으로 노력하고있는데
뭐랄까...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제 안에 연애세포가 다 메말라버린것인지, 아니면 사람과 교감할수있는 능력이란게 없어진것인지, 여자와 이야기하면서도 10분도 안되서 어색해지기 일수고, 뜬금없이 무리수나 두고있고... 억지로 여자한테 관심끌려고 하다가 내가 뭐하는짓인가 싶기하도하고..
외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는데....
연애라는게 따로 학습이라도 해야하는걸까요 ? 책에서 배우기라도 해야할까요 ? 취업이라는 거대한 산을 넘었더니 이런 난관이 있을지는 몰랐네요 ㅠ 취업하면 연애도 할수있을거라 쉽게 생각했었는데 그게 또 아닌거같습니다.
철수형님이라면 아마 훈남이시고 호탕한성격때문에 연애도 많이해보셨을거같고 여자분들과도 잘 어울리셨을거같은데
과연 어떻게 해야지 여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수있고 연애도 할수있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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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가능할까요?? 요즘 제 상황과 비슷한거같아서 자주듣는 노래입니다
장미여관 - 하도 오래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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