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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냥..bfb5a
2016-08-21 23:23:10 502 0 0

10년된 사랑과 헤어졌습니다.

누구는 10년이면 그냥 정이네 의리네하지만..

전 여전히 그녀가 사랑스럽고 제 삶의 이유였죠.

그러던 그녀가 저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답니다.

사실 이미 몇달 전부터 알고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더이상 저와있을땐 행복한 미소를 짓질 않더군요

배려한다고 생각했던 모든게 그녀에겐 배려가 아니라 

사랑이 없다고 느꼈나바요...

그렇게 두달전 그녀를 보냈고 그녀는 그 사람과 시작했죠.

다른 사람들이 보면 소설쓰겠냐곤 하겠지만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같았어요

그녀가 원망스럽고 그런 그녀가 미워지려는 저를 혐오하며보냈어요..

이런 모습보이기싫어 만나진 않고 간간히 그녀에게서 오는 전화를 받으면  

병신같이 좋다고 또 며칠을 버티다..다시 지옥같은 나날을 보내왔습니다 

그러다 한달전쯤부터 그녀가 저에게 미안한건지 미련이있는건지 알수없는 태도를 보이더군요...

결국 저는 못참고 다시시작하고 매달리며 온갖 추태를 다 부렸어요...

그리고 그녀는 안돌아왔죠

우리 잘살아보자란 그녀의 한마디...결국 못잡았어요

친구로 남지도 못하고 제가 모든걸 망쳐버렸어요

지금도 후회합니다.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연락하며 간간히 술이나 한잔씩하는 사이로 남을 수있었는데..

병신같은건 다시 돌아오게끔 멋있어지려는 노력을 해야하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할 의지도 없이 그녀의 프사만 보며 하루를 반복해요..

사실 알아요..이글이 어떠한 상담거리도 되지 않고 그냥 주저리 주저리 한탄하는 얘기인거..

그리고 죄송하지만 아마 무슨말을 하시든 위로도 안되고 정신 못차리고 또 보내겠죠...

그래도.. 철수형이라면 욕이든 머든 정신차리라고 한마디 해주시겠죠...?

노래신청해도 되나요..?

된다면 빅뱅 IF YOU 가 듣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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