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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긴 사연입니다!

다정354a6
2016-07-10 23:23:25 369 0 0

   안녕하세요 철수님 전23살 사회생활중인 여자입니다!(진짜에요!) 요새 라디오방송 하시는거 잘듣고있어요~

그냥 방송만 보다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철수님같은 어른분에게 조언을 듣고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전 작년 11월달에 고등학교친구와 싸워서 아직까지 연락을 끊고지내고있습니다 싸움의원인은 작은말다툼에서 번져 서로 안좋은말하고 욕하고 서로서로 조금씩 쌓이던것들이 한번에 터진것 같습니다 그뒤로 카톡친구지우고 sns끊고 현재 냉전중입니다 원래 고등학교때도 자주 싸우던애라 금방 화해할줄 알았는데 그때 제가 했던 행동과말로인해 상처와 충격을 많이 받았다고 하더군요(저는 거의 다 잊었지만) 그로인해 죄책감도 들고 만나서 얘기하자고 하려했는데 충격받았다는 말이 가시처럼 쏙박혀서 주저하게 되고.. 전 예전사이로 돌아가고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같이 친한 다른친구들은 "예전부터 자주싸우고 그랬잖아 원래잘안맞는 성격이었어 그럼 끝까지 안맞는거야 나중에 또싸워" 이렇게 얘기하고 싸운친구는 성격상 맺고끊음이 확실한애라 제가 자존심을 굽히고 먼저 연락을 해도 받아줄까요 고등학교땐 매일 봐서 싸워도 금방 화해하고 그랬는데 이젠 그런것도 쉽지않네요 저도 어른이 된줄 알았는데 아직 아닌가봐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래는 가을방학의 가을방학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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