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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에릭 샤티의 곡들

BeeMOre
2019-08-12 00:01:54 188 5 2

간만에 쓰는 것 같네요 어쨌든 오늘은 에릭 샤티곡들을 몇개 소개 하겠습니다.

 먼저 에릭 샤티의 곡을 이해하시려면 에릭 샤티가 어떤 사람인지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에릭 샤티는 20살 부터 활동을 하기 시작했는데 파리 국립 음악원에 들어갔지만 재능이 없다는 이유로 짤리게 되었고 다시 다니게 되었지만, 질린 나머지 그냥 포기 하고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는 군대에 입대를 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는 다는 이유로 탈영을 하게 되었고, 작은 아파트에서 작곡가의 이름을 널리 퍼트리게 됩니다. 그리고는 옆 방에 있는 수잔이라는 여성과 사랑에 빠졌고, 청혼 까지 했지만 거절 당헀고  그녀가 이사 갈때까지 교제를 지속 했지만 이사를 한 후에는 그녀를 잊지못해 일 평생동안 혼자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 과정중에서 쓴 곡이 바로 아래에 소개 해드릴 곡입니다.

1. Gymnopedie no.1 입니다.

 에릭 샤티라는 이름은 몰라도 이곡은 한번씩 들어보신 분은 계실거라 믿습니다. 원체 유명한 곡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단순한 멜로디에서 오는 깊은 울림을 듣는 이로 하여금 멜로디에 집중하게 해줍니다.  곡 자체는 엄청 쉽습니다. 악보를 조금만 읽을줄만 아셔도 연주 할수 있는 곡입니다. 난이도에 맞지 않게 딸려오는 멜로디가 예술인 곡입니다. 하지만 느리고 고통 스럽게 라는 지시를 따라 피아노를 마주 할때 나 자신과 마주해서 어떻게 하면 감정을 실어 느리고 고통스럽게 연주해야 할지 고민이 필요한 곡입니다, 이 과정이 끝나면 단순한 멜로디에서 나오는 깊은 울림이 예술적으로 옵니다. 한번 연습해보셔서 자신에게나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쳐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곡의 제목인 짐노페디라는 단어의 뜻은 벌거벗은 소년들이라는 내용입니다. 이곡의 작곡 배경은 프랑스의 한 평론가가 에릭 샤티를 짐노페디스트 라고 비평을 했고 비평이 나온 두달만에 쓴 곡입니다. 그가 짐노페디스트 라고 불렸을때 기분나쁨을 표현 하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은 평론가에 구애를 받지 않는 사람이다 라고 표현하고 싶은 것인지 화려한 기교와 복잡한 곡의 구성 대신에 에릭 샤티 자신을 잘 표현한 단순한 멜로디가 인상적입니다. 노래에서 표현 하고자 함은 공허안에 있는 무언가 일가요? 아니라면 에릭 샤티가 말하고자 하는 뜻은 무엇일 까요 그 부분을 생각하면서 들으시고 아무 생각없이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단순한 멜로디 입니다. 유튜브 댓글 중에서도 깊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가장 단순한 멜로디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2. 3 Sarabandes 

 원래 이곡은 3개로 이루어져 있지만 한곡으로 묶었습니다. 짐노페디와 같이 작곡을 시작하였지만 이곡을 먼저 완성 시킨 곡입니다. 이곡은 특의하게 모두 화성으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말이 무슨 뜻이냐 하면, 곡을 이루는 기본적인 멜로디로만 구성이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별 다른 꾸밈음 없이 음 그 자체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보를 보시면 알시겠지만, 엄청 더럽습니다. 무수한 임시표와 헷겔리게 배치 되어있는 음표들은 치는 사람으로 하여금 미스터치를 유발합니다. 하지만 지시표는 굉장히 간단하고 악보를 제대로 한마디 마디마다 읽으시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치실수도 있습니다.

 Sarabandes라는 이름 자체의 뜻은 3박자로 추는 스페인 전통 무용곡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널리 알려지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어쨌든 춤곡의 이름 답게 부분부분마다 비어있는 음들이 예술인 곡입니다. 에릭 샤티의 전체의 삶을 표현 하듯이 공허 마음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는 느낌을 줍니다. 아무것도 없는 텅빈 공간을 느끼게 해주는 공간감을 귀로 들을수 있습니다. 그 안에서 쓸쓸히 혼자 추고 있는 댄서의 모습이 연상이 되는 곡입니다.  지극히 단순한 멜로디로 사람의 마음을 건들일수 있는지 시험해보고 싶었다거나 아니면 에릭 샤티의 삶 자체에 대해서 신세 한탄을 하는 곡 처럼도 느껴집니다. 단순하지만 그 안에는 복잡한 내용. 이것이 에릭 샤티가 전달해주고자 하는 메시지 같습니다.

3. Gnossienne No.1

 마지막 곡으로는 최근에 나온 오버워치 캐릭터인 시그마라는 캐릭터의 배경음에도 쓰였던 곡입니다. 이 곡의 제목의 뜻은 그리스의 남부의 섬에 있는 크레타 사람이 추는 무용곡입니다. 이 곡은 정말 애매한 곡입니다. 치기에는 그렇게 난이도가 있어 보이지는 않지만 표현에서 어렵고 막상 그렇게 어려운 곡은 아니기 떄문이죠, 말괄량이 댄서가 나불거리면서 춤을 추는 느낌이 드는 곡입니다. 여담으로 타 스트리머 분을 언급 하자면 김도님 방송에 자주 들리는 곡이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에틱 샤티 곡에 대한 해석 이였습니다. 다음 편에는 아마 리스트로 할거 같아요. 아무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글은 킹게더와 펀게더 그리고 클게더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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