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오늘 다른 분들이 살고 계신 곳에도 10시에 사이렌이 울렸나요?

Broadcaster ChemDARIN
2019-06-06 10:43:29 285 1 1

10시 사이렌 소리 들으셨나요?

별 생각없이 자다가 사이렌 소리에 깨어보니 

아, 오늘이 현충일이었지 하는 생각이 그때가 되어서야 들더군요.

그 사이렌 소리에 깨어 엄마께서 틀어놓으신 제 64회 현충일 추념식을 보며 애국가도 따라부르고 묵념도 따라하니 알 수 없는 기분들이 드네요.

학교다닐 때 배워놓은 국기에 대한 맹세, 애국가, 그리고 각종 행사 음악들은 다 기억이 나는 게 신기했습니다.

어릴 땐 유치원, 학교에서 배우니까 항상 국경일마다 태극기도 달고 그랬는데 크고 나니 그냥 공휴일이니 쉬어야지 생각을 했던 제 자신도 조금은 부끄럽네요.

오늘 제 조카들도 어렸을 때의 저처럼 가족들에게 달아달라며 떼를 쓰며 태극기를 달았을 지 궁금하네요.

소위 말하는 국뽕에 취한다 정도는 아니지만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잠시나마 감사한 마음을 가져봅니다.

다들 남은 휴일 잘 보내세요!

후원댓글 1
댓글 1개  
이전 댓글 더 보기
이 글에 댓글을 달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해 보세요.
0
12-03
0
살아는 계신거죠? [1]
미니코드
01-18
0
12-15
인기글 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