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랜드 0

(있어 보이기 위한 사진1-Fabled Tortoise)

쉴드량이 많은 대신에 최대 체력을 낮춰버리는 Pangolin의 Turtle 쉴드의 레전더리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토끼와 거북이 우화에서 영감을 얻어서 만든 쉴드입니다. 쉴드가 충전 상태면 이동 속도가 기본 속도의 50%로 거북이가 되고, 쉴드가 방전 상태면 150%로 증가해 토끼가 되는 숨은 능력이 있습니다. 

(있어보이기 위한 사진2-레전더리 스나이퍼 클래스 모드)

이 쉴드를 낀 상태에서 쉴드 수용량을 낮추는 클래스 모드(제로의 스나이퍼, 살바도르의 타이탄)를 착용해서 쉴드 수용량을 0 이하로 만들어버리면 간단하게도 이동 속도가 항상 기본의 150%가 되어버립니다. 아마 이 조합을 사용하는 건저커가 매우 빨랐던 이유는 액션 스킬을 사용했을 때 이동속도가 빨라지는 스킬 + 피격시 이동속도가 빨라지는 스킬이 모두 발동 되어서 그렇게 보였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이 방법으로 쉴드 수용량이 0이하가 된다고 해서 쉴드가 깨졌을 때 활성화 되는 스킬이 발동 되지는 않기 때문에 이 조합을 사용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합니다. 

이 조합 사용시 Fable Tortoise의 요구 레벨이 적으면 적을 수록 클래스모드로 쉴드 수용량을 0이하로 만들기 쉽고 최대 체력이 조금 밖에 줄어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Turtle 쉴드의 최대 체력이 줄어드는 것을 극대화하여 플레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있어보이기 위한 사진3)

1레벨 짜리 케릭터도 최대 체력의 50%이상만 체력이 있다면 아무리 강한 OP8 레이드 보스의 공격 1방에 절대 죽지 않는 Health Gate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쉽게 말해 쉴드를 이용해 최대 체력을 0이 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낮추고 초당 체력 회복 능력이 높은 클래스 모드를 장착하는 것입니다.

체력은 매우 낮은데 비해 적의 공격은 강하기 때문에 쉴드 방전후 단 1번의 공격으로 헬스 게이트가 발동되지만 체력이 매우 낮기 때문에 초당 체력 회복으로 곧바로 최대 체력이 됩니다. 다시 공격을 받아도 헬스게이트 발동-최대 체력 회복이 반복되기 때문에 최대 체력이 낮으면 낮을수록 생존력이 올라가는 빌드가 됩니다. 이론상 안죽을 것 같지만 속성 데미지나 헬스 게이트가 끝나기전에 체력 회복이 되지 않을만큼 계속 맞고만 있으면 죽기는 합니다.

다른 클래스도 가능한 빌드이기는 하지만 액스턴의 경우에는 끈기 스킬이 있기 때문에 생존률이 더욱 높아져서 가장 이 빌드와 잘 어울리는 클래스 인 것 같습니다.

다만 이 빌드의 경우에는 체력이 낮으면 낮을수록 좋지만 0이 되지는 않아야하기 때문에 그 어중간한 체력을 만드는 것이 매우 힘듭니다.  저 169도 매우 힘들게 찾았습니다..ㅜ 

참고로 최대체력이 올라가는 스킬, 유물, 배드애스랭크 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최대체력 = (기본체력 + 쉴드체력) * (1 + 유물 + 스킬 + 배드애스랭크) + 클래스모드

최대 체력 공식이 이렇게 되니까... 음... (하지 말라면 하지마) 

설명이 길어질 것 같으니까 생략하고 아무튼 한 번 최고의 조합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체력 10 아래로 찾은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럼 다음 의뢰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