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베디 0

이번 이야기는 퐁듀님이 원하셨던 상황을 조금 쓰게 되었습니다만 음.. 적당히 수위조절 하면서 하기로 하였습니다.

좋지 않은 필력이지만 너그럽게 봐주시고 딩짱 퐁형 유우키 투얌넴 매니저님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이번 추천 BGM은 NOMA-브레인파워 입니다. 

(SYSTEM) 준비시간이 끝났습니다. 진입하여 인질을 구출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클라우딩팀이 공격을 맡게 되었다. 이번 팀 역시 퐁듀, 유우키, 투얌, 크레, 그리고 클라우딩으로 5명이 한팀이었고, 맵은 오지인듯 싶었다. 딱딱 맞춰진 호흡까지는 아니었지만 알아서 눈치를 보며 인해전술을  하는듯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천천히 진입중이었다.

이번공격의 멤버는 애쉬의 옷을 입은 크레와 퓨즈의 복장을 입으며 등뒤로 접착식 집속탄을 매고 있는 투얌, 트위치의 복장과 파마스(본체)를 들고 있는 클라우딩과 머리위로 아이녹스 모델 III 를 장착한 퐁듀, 팔에 전자기기 탐지기를 장착하고 있는 유우키. 러쉬보다는 조금씩 상대를 압박하는 조합이었다.

1층 진입멤버로는 유우키, 퐁듀, 클라우딩이 진입중이 었으며, 투얌이 2층 바깥에서 드론을 이용하여 적의 위치를 살피는 중이었다.

(크레_) : 남자는 역시 러쉬지!

무전기를 통해 모두에게 크레의 목소리가 크게 울리면서 혼자 뇌절 러쉬를 향하는 도중, 클라우딩은 급하게 크레에게 무전을 하였다.

(클라우딩) : 야 잠깐만..! 뇌절러쉬는...!

하지만 클라우딩이 말이 끝나기도 전에 팀원 하나가 죽었다는 소리가..

(SYSTEM) 크레_ 다운. 아군이 죽었습니다. 신중히 행동해주시기 바랍니다,

CHAT (크레_) : 데헷

휴대폰으로 짧은 채팅으로 데헷 이라고 쓰는 크레의 모습에 다들 울화가 치밀었지만, 일단 냉정심을 다시 되찾고 천천히 적 위치를 찾아가는 중이었다.

(투얌) : 1층에 카베이라가 있었어. 드론위치는 안걸린거 같으니 조심히 들어가면 될거같아.

카베이라가 있다는 말에 다들 숨을 죽이고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카베이라의 특수능력은 아무래도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해도 들리지 않으니까 말이다. 

(유우키) : 1층 부엌! 카베이라와 교전중! 

4 : 5 구도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나름 잘 교전중인 클라우딩팀이었다. 그리고 무전을 통해 들려오는 단말마의 비명소리.

(유우키) : 앗...! 미안해요! 카베이라한테 당했어요..!

그리고 이어지는 심문을 통해서 시스템의 차가운말만이 고막을 간질였다.

(SYSTEM) 유우키 다운. 카베이라의 심문으로 인해 10초간 위치가 발각 됩니다.

이번 라운드의 운은 바닥을 칠정도로 없었다. 뇌절러쉬에 인해 심문이라니. 물론 둘다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고 지금 중요한것은 그게 아닌 위치발각을 당해 가장 위험한건 투얌이었다.

(SYSTEM) 투얌 다운. 아군이 죽었습니다. 신중히 행동해주시기 바랍니다.

(SYSTEM) 외부의 적이 포착되었습니다. 오퍼레이터는 DOC입니다.

이윽고 아웃플레이 마저 하는 적팀의 농간에 속수무책이었던것이다. 분명 방금전 수비로는 우리가 이기고 있었는데 어째선지 이번 공격은 뭔가 손발이 맞지 않는 기분이 상당히 들었다.

심지어  현재 카베이라의 심문을 통해 위치가 들킨지 8초 정도 지났지만 상대들은 현재 클라우딩팀의 대충적인 위치를 예상할수 있었기에 상당히 불리한 측이었다.

불안해서 안절부절한 클라우딩에게 어깨에 손을 올리며 퐁듀가 돌아보게끔 하였다. 

(퐁듀) : 자기야 걱정마. 내가있잖아! 자기는 내가 꼭 지켜줄거니까...! 그리고 이런 상황일수록 즐기라했으니까!

그 말을 듣자 클라우딩의 마음이 조금 풀렸기에 볼을 손바닥으로 짝짝 치면서 다시금 맘을 다잡았어.

(클라우딩) : 그래. 자기 말이 맞아. 그렇다면 시작해볼까..! 

마치 마음을 다시 다잡았다는것을 느끼며, 아이녹스로 발자국을 추적하는 퐁듀의 모습과 주변을 살피는 클라우딩.

(퐁듀) : 누군지 알았어! 카베이라! 지금 위치 알려줄게!

그리고 클라우딩의 시야에 보이는 붉은 핑. 벽 너머에 바로 였기에 클라우딩은 프리피이어로 벽을 쏘아서 카베이라를 죽이는 것에 성공하였다.

(클라우딩) : 나이스. 어시스트였어!

조금 뒤 익숙한 남자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클라우딩이 카베이라를 죽이는 동안 퐁듀를 향해 다가온 DOC를 퐁듀가 처리하는 소리였었다.

(퐁듀) : DOC도 죽었어...!  이제 남은건 3명뿐이야.

아직 드론에서도 서치 못한 3명이 남은 상태.. 과연 퐁듀와 클라우딩은 남은적을 처리하고 승리를 할 수 있을까?

연재중인  RE:레보식세계에 멋진 축복을 이라는 타이틀을 달기로 하였습니다. 조금은 코믹하게 어떨때는 진지하게 가끔은 조금 ㅗㅜㅑ 하게 갈 생각입니다. 퐁형한테 이야기 해보니까 클라우딩님과 유우키와 백합을 원한다고 소근소근..

어쨋든 이 소설은 클라우딩님과 퐁듀님의 트게더에서 동시 연재를 하며 두분이 원하는게 있으시다면 제게 디코 해주신다면 최대한 적극반영하여서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7

PS. 퐁형의 디코에서 했던 퐁형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