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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3 엔딩도 보신 겸 위쳐 비하인드 몇가지

ㅇㅇcbe53
2017-02-17 03:55:57 14020 2 1

1.시리는 자신의 처녀성을 게롤트로 인해 잃길 바랬습니다

시리의 처녀성은 위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잃을 위기에 놓이기도 했고 자신의 의지로 잃을려고도 했지만

시리의 처녀성은 지켜집니다.

시리는 게롤트와의 운명의 관계를 이 처녀성에 관한 얘기로 해석하여

게롤트를 아버지가 아닌 사랑으로써 보게 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게롤트는 시리를 딸로서 보지만요

물론 게임에서는 이런 야릇한 뉘앙스는 수정되어 나옵니다.

2.게롤트가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두 순간

게롤트가 자신의 친모를 만났을 때와 어린 시리를 잃어버리고 다시 찾았을 때 게롤트는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립니다.

3.트리스와 게롤트

사실 소설에서의 트리스와 게롤트의 관계는 조금 깊은 원나잇, 지나가는 사랑, 불장난에 가까웠습니다.

게롤트의 진정한 사랑은 예니퍼와 프린질라 비고 였죠.

4.시리는 여자친구가 있었다.

시리는 'mistle'이라는 여자 친구가 있었고, 이 여자와 성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리는 자신을 처녀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5.트리스는 폴란드 플레이보이 커버 모델로 등장한 적이 있습니다.

네 그 성인잡지요...

6.게롤트는 그렇게 강한 존재가 아닙니다.

게임에서는 아무래도 주인공이라 강하게 표현되었지만 사실 괴물 하나 하나 죽일때마다 목숨을 걸었습니다.

예니퍼와 같은 소서리스들에게 게롤트라는 위쳐는 눈감고도 죽일수있는 상대이고요.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길지 않게 쓰려고 했는데

엔딩을 보셨으니 몇가지 비하인드도 아시면 재밌을거라고 생각해서 써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원작의 대화 중 일부로 시리와 게롤트의 야릇한 분위기를 나타내는 대사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ㅎㅎ


'나를 찾아냈군요! 나는 알고 있었어요! 당신이 날 찾아낼거라는것을 난 알고 있었다구요!

 

'시리.....'

 

우리 이제 함께하는거죠? 그렇다고 말해요!

 

'난 너와 영원히 함께할것이란다...'

 

'그렇다면 난 당신의 운명이라는거죠?'  

 

'너는 내 운명이자 그 이상의...모두의 운명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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