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팔님 
92번째 플래티넘은 2년을 묵혀둔 라스트 가디언입니다.
제 인생 게임중의 하나가 이코라서 완다와 거상도 좋아했고,
라스트 가디언도 많은 기대를 하고 한정판을 샀는데
발매 당시에 플스프로가 아닌 노멀플스로 한두시간 돌려본 결과 프레임 드랍이 너무 심해서
이건 플스프로를 샀을때 100%즐겨봐야겠다라고 생각한게... 플스 프로를 사서도
이상하게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그러다가 얼마전에 1회차 엔딩을 봤었는데 기대했던것보다는 좀 실망이었고
걱정했던것보다는 그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스토리도 괜찮고 구성이나 연출도 좋았는데
나쁜점은 정말 AI가.... 3회차 마지막 트로피 딸때까지 정말 답답하게 만드네요....
바로바로 반응을 안하는건 둘째치고 진짜 반대로 돌아갈때는 너무 화딱지가 나더라구요...
그래도 회차를 거듭해 가면서 약간의 요령같은게 생기긴 하지만 그래도 내가 조종하는게 아닌
명령해서 가게 하는데에는 답답함이 따르더라구요.... 이걸 노리고 만든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제발 후속작을 만든다면 같은 실수를 범하질 않길 바랍니다....
또한 플스프로로도 군데군데 프레임 드랍이 너무 심할때가 있는데 이건 좀 아쉬운 부분이었네요
세이브도 하나밖에 안되고 자동저장이라 트로피 따는데도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네요...
그래도 끝내고 나니 시원섭섭하네요...ㅎㅎ
대신에 요새 데스티니 가디언즈랑 스파이더맨을 너무 재밌게 즐기고 있어서 금방 잊혀질거 같습니다..
남은 트로피는
오늘 시작한 스파이더맨, 데스티니 가디언즈, 데드셀, 건전DLC, 파판15 DLC인데
아마도 다음 플래티넘은 스파이더맨이 되겠죠?ㅎㅎ
그럼 다들 즐거운 게임 라이프 되시길~:)
이상이 트로피 카페에 플래티넘 딸때마다 쓰는 글인데
트게더에도 올리면 좋을거 같아서 올려봅니다.
방송안하는 낮에 꾸역꾸역 5시간 타임어택까지 돌려서 플래티넘 딴거 자랑할려고......ㅋㅋㅋ
nicolajok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