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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종후의 슈퍼노바

밤참
2018-09-07 23:49:54 157 3 4

방송종료후.. 깊은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찌뿌둥한 몸을 풀기위해 일어나 짧은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푼다.


'휴.. 오늘도 끝났구나. 내일은 휴방이니 푹쉬어야겠다...'


혼잣말을 되뇌이며 후련한듯 의자에 털썩 앉는 슈퍼노바. 끼익 소리와 함께 의자를 뒤로 젓힌채 잠시 생각에 잠긴다.


'오늘 금요일이고 하니 나가서 친구들이랑 술이나 한잔할까'


핸드폰을 손에쥔 그는 카카오톡의 채팅을 썻다 지웟다 하며, 친구들에게 연락하기전 고민을 하기 시작한다.


'아.. 너무 갑자기 연락하면 좀 그런가.. 그냥 혼자 캔맥이나 마실까..'


주섬주섬 외투와 지갑을 챙긴채 밖으로 나가는 슈퍼노바. 요새 부쩍 쌀쌀해진 저녁바람을 쐬며 터벅터벅 편의점으로 걸어간다.


'짤랑'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의 밝은인삿말이 들려온다.


'어서오세요'


인사를 받은 슈퍼노바는 가볍게 인사를 하며 맥주2캔과 가벼운 안주거리를 계산한다.


'수고하세요'


짧은 인사와 함께 문을 열며 맥주1캔을 따는 슈퍼노바.

터벅터벅 걸으며 맥주를 한모금 마신다.


금방 산 맥주의 시원함이 마침 말랐던 목에 단비를 적셔준다. 가을 저녁의 바람과 맥주의 시원함이 온몸을 감싼다.


'휴.. 집에 들어가서 오늘 잠시했던 스파이더맨이나 조금하면서 맥주나 먹어야겠다.'


터벅터벅 집을 향해 걸어가는 슈퍼노바의 뒷모습은 쓸쓸하지만 발걸음은 가벼워 보이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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