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하기 [컴정보] 인텔 14나노 공정의 물량적체, 8700K의 급등세 지속 전망

방송노예
2018-09-07 21:20:46 7272 11 16

안녕하세요 방송노예입니다.

최근에 가격이 급등(이라고 쓰고 폭주라 읽는다)하고 있는 CPU인 8700K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8700K는 i7 라인 최초로 6코어 12스레드로 출시되어 준수한 게이밍성능과 방송부하도 견딜 수 있는 몇 안되는 CPU로

원컴방송 진행시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CPU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산의 한계 등으로 인해 투컴을 선택할 수 없다면 8700K 아니면 라이젠2700X 둘중 하나로 원컴세팅을 하는 것을

추천(정확히 말하면 요 둘이 워낙 뛰어나서 다른 제품을 추천드릴 이유가 없는)하는 상황이지요.

여기서 게이밍에 좀 더 힘을 주고 싶다면 8700K를, (덧. 게임이 배그면 8700K가 거의 모든상황에서 유리하지요)

편집이나 기타 워크스테이션으로서의 목적성이 강하다면 2700X를 추천드리는 편이지요.


허나 이러한 트랜드에 큰 변화가 생기게 되었는데요.

최근 출시된 인텔의 cpu들이 모두 14nm 공정으로 이루어져있어 생산물량이 적체되기 시작했고,

결국 시장이 요구하는 물량을 감당하지 못하게 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 결과는 8700K의 시장가격 급등으로 나타나게 되었고, 현재 시점으로 52만원에도 구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실거래가는 거의 60만원대까지 올라갔단 설도 들리고, 이정도면 8700K 초기 출시 용프가 예토전생하는 수준이죠.

결과적으로는 후속모델인 9천번대 CPU가 발표된 상황에서 말년인 CPU가 출시 초기 프리미엄가를 회복하기에 이르렀는데,

이런 꼬라지는 처음보네요. 정말 데단헤요. 참 별일이 다 있습니다. 1달전에는 38만원 하던 녀석이 이렇게 되어버렸죠.


용산의 분위기도 심상치 않은 것이, 지금 시장에 풀려있는 8700K의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하며

이러한 14나노 공정 이슈는 단시간에 해결될 것이 아니라서 수개월 이상 해결이 안될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보는 듯 합니다.

지금은 '가격 폭등에 더러워서 안산다'라는 반응이겠지만, 조금 더 지나면 없어서 못사는 상황으로까지 진행이 될 것 같습니다.


상황이 이지경까지 가면, 보통 일반적인 목적의 구매자라면 "더러워서 라이젠간다 ㅡㅡ" 라고 치고 라이젠을 가면 그만이겠지요.

2700X가 이미 가성비로 학살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성비의 격차는 더 벌어지고, 또 소비자의 감정문제와도 얽혀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목적의 PC견적이라면 2700X와 8700K의 비교는 이제 의미가 사라진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봅니다.

오죽하면 영원히 버림받을 것으로 보였던 브로드웰 익스트림이 관뚜껑을 뽀개버리는 일까지 생각할수도 있겠죠. (설마 큰그림?!)


하지만 문제는 라이젠은 꾸준히 방송장비들과 호환성 문제를 일으킨 바 있으며, 

라이젠 1세대 출시 당시 이로 인해 고통을 받은 스트리머들은 다시는 라이젠을 쓰지 않으려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세대에서는 이런 문제가 많이 개선이 되었지만 최근 출시된 에버미디어의 라이브게이머 4K와 또다른 호환성 이슈를 일으키며

방송용 CPU 선택에 새로운 복병이 되어가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라이젠을 피할 선택지가 사라지는 방향으로 사건이 전개되고 있어서, 여간 우려스러운게 아니네요.

비트코인 글카 대란 이후 RTX 2천번대의 고가 가격정책, 그리고 인텔의 이번 14나노 공정 이슈 등

우리는 참 컴퓨터 장만하기 드러운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방송용 컴퓨터를 구매하실 계획이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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